2011. 1. 4. 10:01

신년시 - 새해의 노래



새해의 노래

                    백 동흠

그대는
저 건너 편
아침 햇살 같이 다가와

어둠에 갇혀 있는
마음에 희망을
던져 주고 있었습니다.

상한 영혼
추위에 떨고 있는데  
따스한 사랑으로 스며 들어와
몸 녹여 주고 있었습니다.

언제 또 다시 넘어 질지 몰라
움츠리는 두려움에게
희망의 설렘을 보여 주면서  
환한 웃음으로
손 내밀어 주고 있었습니다.

아-
사랑스런 그대여!

그대는
어두움,
저 건너편에 동터오는
아침 햇살 되어
환한 얼굴로  
손짓하며 불러내는
새날의 새아침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그대여!


시작노트

사랑스런 그대는 어둠에 갇혀 있는 내게 밝은 희망으로 다가 왔습니다.
어둔 마음에 밝은 희망를 주고 상한 마음을 사랑으로 녹여 주며
두려움에 갇혀 움추리는 영혼에게 저 어둠 건너편 동터 오르는
아침 햇살되어 손짓하며 불러 내주고 있었습니다.
그대가 있음으로 나의 새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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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4. 09:54

송년 시



저물어 준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백 동흠

오늘 여기서
조영히 마무리하며
저물어 준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겸손하게
나를 비우고
오늘은 이대로
저물어 주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며

마음에 응어리진 것
물같이 녹여 내고

굳어진 얼굴
이제 밝게 웃으며
조용히 저물어 주는 것입니다

태양도
내일의 새날을 위해
오늘 조용히
저물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요!
우리
오늘은
여기서 조용히
마무리 하지요

때론 미련도 있고
아쉬움도 있지만
자신을 비우고 낮아져서
저물어 준다는 것은
참 아름다은 것이었습니다

새해,
새 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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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QT-여호수아편 2011. 1. 4. 09:49

62. 사람은 마음에 품은 꿈만큼 성장합니다

<3분 QT> 62. 사람은 마음에 품은 꿈만큼 성장합니다.

제목: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노익장 갈렙의 인생 여정 ⑥

말씀: 여호수아 14장11-12,14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

1. 묵상을 위한 질문

* 갈렙은 45년 전 자신에게 약속한 그날이 바로 오늘임을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수14:12)
* 갈렙은 약속한 그 땅을 위해 어떻게 도전했는지요?(수14:12)
* 그 결과 그 땅은 누구의 기업이 되었는지요?(수14:14)
* 하나님은 약속하신을 것을 지켜 주셨고 갈렙은 그 약속의 성취를 위해
  준비했음을 깊이 묵상하여 보기 바랍니다.

2. 깨달음과 교훈

“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약속)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이 이날이 되기까지 갈렙은 이미 준비된 사람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① 40세의 젊음이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② 검술이 녹슬지 않았습니다.
③ 전략에도 탁월했습니다.
④ 경륜, 흐름도 보는 눈도 깊었습니다.
갈렙은 45년 동안 품었던 미래의 땅이 현실의 산지로 다가 왔을 때는
이미 그 땅을 넉넉히 정복할 수 있을 마큼 켜져 있었습니다.
사람은 마음에 품은 꿈만큼 켜진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멘

3. 삶에의 적용과 예화

사람은 꿈만큼 커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단 잉어 코이라고 하는 고기가 있습니다.
이 비단잉어는 작은 어항에 넣어 키우면 5-8㎝정도 자랍니다.
수족관에 넣어 키우면 15-25㎝의 크기로 자랍니다.
그런데 이 잉어 고기를 강물에 넣어 키우면 90-120㎝까지도 성장합니다.
잉어 고기는 자신의 환경의 크기에 따라 자신의 몸이 성장한다고 하면
인간의 크기는 자신의 꿈의 크기만큼 성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갈렙의 담대한 믿음 안에 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이 갈렙을 크게 해 주었습니다.
85세의 할아버지로써 40대의 젊음과 기백을 유지했습니다.
그 높은 산지와 견고한 성과 장대한 사람들을
정복하게 된 것은 전적 하나님의 능력이었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렘33:2)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갈렙의 인생 여정에서 나의 삶에 무엇을 적용할 수 있는지 적어 보기 바랍니다.  
2. 갈렙같이 하나님이 내게 준 약속의 말씀과 꿈이 있는지 나누어 보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이 내게 주신 꿈과 함께 나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 지 점검하여
   보기 바랍니다.  

2010. 12. 26. 09:22

크리스마스 날에 하얀 눈같이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날에 하얀 눈같이

                           백 동흠
           
오늘 같은 날
온 누리 하얀 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하늘의 은총이 눈같이 내려
모든 사람들
포근히 감싸 안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하얀 눈같이 흠과 티가 없이
하얗고 깨끗해 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같은 크리스마스 날에
하얀 눈같이 온 세상이
환하게 밝아
서로를 용서하며 서로를 사랑하며
우리 모두가
행복해 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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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사랑




“성탄 사랑”

            백 동흠

이렇게까지  
낮아져야만 했는지요?

이 추운 날
추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마구간,
여물통까지
오셔야 했는지요?

누구하나
반기는 이 없이
그렇게
외면당하면서도

여전히 참아주며
기다림은
그 사랑,
참이기 때문인가요?

등 돌리고
돌아 설줄 모르는
사람들은

춥고
초라하고
추한 그곳에서

언제까지
어디까지 기다려야
그 사랑,
알아줄까요?

이천열 번째의
성탄 사랑이
또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시작노트

어느 시인이 말했습니다.
"너무 거룩해서 속되다" 고 했습니다.
카드에 나오는 성탄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거룩할 뿐입니다.
그래서 제게는 속되게 느껴질 뿐입니다.
어쩜 그 현장은 초라하다 못해
비참했을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그렇게 오신 날이
성탄절입니다.
그래서 그 예수님이 더 아름답고
존귀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속되였기에 거룩하신
예수님을 전 눈물겹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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