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청문회

2019. 9. 11. 16:27

조국의 청문회

         백동흠

뻔한데
다들 느끼고 있는데
전혀 아니라고 
잘 모른다고
가장 진실한 모습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얼굴에
최고 학부의 지성으로 
이마를 가린 긴 머리를
손으로 치켜 올릴 때의 
그 모습은 너무 
멋있었습니다.

얼마나 존경스러웠을까요?
얼마나 부러웠을까요.
얼마나 선망했을까요.
다들…….

그렇게 선한 목소리에 
착한 모습 깊은 곳에
숨겨진 것들이
들추어지기 전까지 말입니다,

누군가 제게 말합니다.
그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보았다고 

조국에게서
나를 느꼈다고

마지막 날
나의 청문회를 앞에 두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보여주는 
그의 청문회였다고 말입니다.

***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춰진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눅8:17)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벧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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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기도회를 못 갔습니다.
알람이 잠들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푹 잤습니다.

7시 30분 넘어 교회를 가야만 했습니다.
어제 수요 예배 후 벤 차를 교회 두고
아내의 차로 집에 왔기 때문에
차를 가지러 아내와 함께 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오늘 목요일 아코디온 교실이  방을
빌려 쓰고 있기에 기도막사를 잘 정리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그냥 작은 차를 타고 
돌아가로 했습니다. 
난 기도막사를 정리하고
제 벤 차를 타고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내는 기도막사에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어 봅니다.
비닐에 넣어 둔 고기의 피물이 
냉장고 바닥에 떨어져 고여 있었습니다.

지저분한 것을 못 보는 아내는
“왜 내 눈에는 이런 것만 보이나 
모르겠네!” 중얼 거립니다. 
전 내가 치울 테니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기도실의 밥통을 뒤편 창고에 
옮겨 놓습니다. 그리고 그릇들과 
수저와 젓가락을 치웠습니다.
화장실을 깨끗이 치웠습니다.
싱크대도 닦았습니다. 바닥도 닦았습니다.
방석도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오늘 따라 바닥 카페가 
지저분했습니다. 베큠도 했습니다.

나오면서 기도막사를 보니
예배실다웠습니다.
기도실 분위기가 서려있습니다.
나오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아내가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내가 스스로 물어 보았습니다.
아코디온 오시는 분에게 
잘 보이려고 한 거니?
아니! 그것은 절대 아냐!
그럼?
제 안에서 스스로 대답을 했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가릴까봐

예배실은 예배실로 보존해야 하고
기도실은 기도실로 느껴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은혜의 전당에서 아코디온 모임을 
갖게 함으로 주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얼마 전 아코디온에 오시는
피아노 조율해 주시는 장로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장로님은 제게 정중하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기도실을 
제공해 주어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도 막사를 청소하고 돌아오는 길 
마음이 참 기뻤습니다. 
주님이 기름 부어 주시는 기쁨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8) 

Posted by 사용자 백동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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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2019. 4. 17. 17:00

                                                                  백동흠 목사

지난 19년 4월7일부터 8일까지 십자가의 길 영성집회로 모였습니다.

29명의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선교사이 모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마지막 월요일 저녁에는 나무 십자가를 지는 것이

이 모임의 핵심이 됩니다.

제가 담당한 것은 나무 십자가를 지기 시작하면서

끝나기까지의 2시간을 담당했습니다.

저녁 8시부터 마지막 사람이 돌아오는 10시까지 약 2시간동안입니다.

졸거나 영적 분위기가 흩뜨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들 기도와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했습니다.

찬양과 기도 그리고 말씀과 간증으로 이끌어 갔습니다.

이때 멜깁슨의 The Passion of Christ의 5분짜리 각색한 동영상을

3개를 시작과 중간과 마지막 시간에 함께 보았습니다.

 

멜깁슨은 The Passion of Christ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만들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유대인 협회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대본을 요구했고 완성되지 않는 필름을 보여 주어야 했고

영화의 생명은 재미있는 스토리인데 다큐 형태로 영화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전문 영화인들은 상업성이 없어 흥행에 실패할 것 이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멜깁슨은 이러한 불리한 조건 속에서 생각한 것이

차라리 단순하게 만들자.

예수님의 수난에 강하고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철저하게 실제적이고 당시의 현장감을 살리기로 했습니다.

자막이 있는 영화가 될지라도 당시의 언어인

아람어와 라틴어로 대사를 역어갔습니다.

(미국인은 자막 있는 영화를 안 본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으로 투자자들을 얻지 못해 사재를 털어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 졌습니다.

상업성이 전혀 없는데 흥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2천여 개의 극장에서 첫 개봉 2,360만 달러의 성적을 냈고

OST는 첫 주에 4만 9천장이 팔리면서 기록 3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한 예수님의 수난의 모습은 복음적 사건으로 나타나면서

강한 복음의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복음의 메시지 안에는 반드시 성령님이 역사합니다.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16:14)

팝콘과 콜라를 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간 수많은 미국인들이

숙연한 모습, 눈물 짓은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고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 날 LA 타임지는 말하기를

“극장마다 작은 교회를 이루었다.”는 기사를 내었습니다.

 

상업적이지 않은 영화가 오히려 호응을 불려 일으켰고

흥행 될 수 없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다면

첫째 예수님의 수난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

둘째 내용이 아주 단순했다는 것

셋째 군더더기 없이 실제적이었다는 것

이런 조건들이 복음적 메시지로 나타났음을 느끼었습니다.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 십자가의 길 영성집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볼 때 프로그램은 너무 엉성합니다.

스타 강사도 없습니다.

강력한 메시지도 없습니다.

프로그램은 단순했고 느슨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강한 것이 있습니다.

십자가입니다.

마지막 나무 십자가를 지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의 맥과 흐름이

그 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9회 십자가의 길도 The Passion of Christ처럼

흥행에 성공적이었습니다. 다들 호응이 좋았습니다.

그 증거로 마지막 간증의 시간이 주의 영으로 충만한 가운데

밤이 깊어 가는데도 끝날 줄을 몰랐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복잡할 것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잘 날 것도 없습니다.

단순하고 다 비워놓고 십자가의 예수님만 붙잡으면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흥행에 대박을 칠 것입니다.

 

2019년 고난 주간도 너무 심각한 척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순하게, 그냥 단순하게 주님의 고난에 초점을 맞추면

주의 사랑이 출렁이며 다가 올 것입니다.

 

Posted by 사용자 백동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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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음이 있는 삶

2017. 9. 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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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백동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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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우(杞憂)이기를 바랄뿐입니다.

                                            백동흠목사 

지금의 대한민국의 흐름이 아주 많이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우(杞憂)라는 뜻은 쓸데없는 걱정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기를 바라는 마음(기우)으로 이 글을 올려 드립니다.

드디어 북한은 9월 3일 6차 핵 실험을 했습니다.
북한의 핵의 경량화와 다양화가 이제는 현실이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ICBM)도 실전 배치가 가능해지게 됐다고 합니다.
이제 미국의 상황에서는 두가지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 것입니다.

첫째는 선제타격을 통한 핵과 미사일의 제거입니다.
둘째는 핵 폐기가 아닌 동결을 위한 평화협정입니다.

선제적 타격은 대한민국의 수십만 명의 희생을 각오해야 하기에                    쉽지 않을 것입니다.
평화협정은 북핵 동결 조건으로 미군 철수를 요구할 것이고 
우리나라는 핵 강국이 된 북한에게 핵 인질국으로 전락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대한민국은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는 어정쩡한 모습으로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걱정입니다. 이것이 기우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예루살렘의 함락과 이스라엘의 멸망을 앞에 두고 외친 예레미야의 말씀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첫째는 은혜의 날 구원의 날을 무시했습니다.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되 부지런히  일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렘25:3-4)

예레미야 선지자는 부지런히 외쳤습니다. 울면서 전했습니다. 
통곡하면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전혀 듣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조롱하고 무례히 행하며 등을 돌려 대적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멸망의 시작이요 비극의 출발이었습니다.

둘째는 기한이 차고 말았습니다.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떼의 인도자들아 
재에 굴라 이는 너희 도륙을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의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렘25:34)

만약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이 “기한이 찼음인즉”이 된다면 이제는 끝난 게임이  입니다.

이미 북의 핵으로 대한민국과의 군사적 균형이 깨졌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협력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한국의 방위보다 자국의 방위에 우선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역할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Korea Passing 이란 단어가 나왔습니다. 

대화와 퍼주기요? 햇볕 때 이미 다 한 것입니다. 
핵동결 한 다음에 핵 폐기요? 이제는 탁상공론에 불과할 것입니다. 
미국의 선제적 공격이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평화협정이요? 대한민국은 핵 인질국으로의 전략할 뿐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은혜의 때는 끝나고 이미 대한민국은 도륙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차고 말았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그저 저는 기우이기를 바랄뿐입니다. 

셋째 그 시대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① 작은 자부터 큰 자까지 물질적 욕심에 탐람합니다.(렘6:13) 
② 온 국민은 진실이 죽어지고 거짓이 난무합니다.(렘7:28)
③ 지도자들은 칼(전쟁)은 없을 것이고 평화만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렘14:13)
④ 제사장들은 그들의 권력(기반)에 안주해 있습니다.(렘5:31)
⑤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그 안에 말씀이 없습니다.(렘5:13)
⑥ 애굽파 바벨론파로 갈라져 자기들끼리 분열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렘2:18)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그들에게 진노의 잔을 마시우게 하라(15) 이것은 독배입니다. 술잔입니다.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16) 실컷 마시어서 취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마시라 취하라 토하라 엎드러지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마시라 취하라 토하라 엎드려 지라 그런 가운데 불러들이는 것이 전쟁이요 재앙이라고 하면서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나 몰려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레25:32)
결국 비참한 예루살렘의 함락과 유다의 멸망은 이렇게 해서 끝이 나게 됩니다.

예레미야에게 
지금 대한민국의 이 상황을 보면서 미래의 길을 보여 달라고 하면
어떤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시는지요? 

대한민국의 백성들에게 주는 한 마디는 바로 이것입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렘 2:13)

한국의 성도들에 주는 한 마디는 이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렘 2:19)

그리고 예레미야는 외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백성이여!
한국 교회의 성도들이여!
그대 한 사람만이라도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 되여 준다면
그대 하나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희망 말입니다. 희망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5:1)

Posted by 사용자 백동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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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솔향기
    2017.11.15 11: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존경하며 사랑하는 소중한
    우리들의 벗 백 동흠 님 반갑읍니다,
    편안히 잘 주무썼는지요
    저는 포항의 자연재해 지진으로
    많이 놀라읍니다,
    지구를 존경하구 자연사랑 했어야~통감합니다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연약하구, 간사스럼고, 이기적 고집,
    개인의 부와 명예를 위해서,어긋난 행동,
    지구의 자연순리 법칙에
    살아가야 된다는것을 절실하게,공유합니다,
    오늘도 차가운 날씨에 건강유의 잘 하시구요,
    행복하시구 활기차구
    보람찬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말씀에 고맙읍니다, 감사합니다,





  2. 비오는 날
    2019.02.02 10: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늘은 비가 옵니다.
    어둔 하늘 온통 잿빛이고
    어둠이지만
    비는 땅에 생명을 돋아내게하고 소망이 살아나게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한국의 소망은 있음을 믿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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