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10. 9. 29. 13:21

51. 속아 주시면서 까지도 멸망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3분QT> 51. 속아 주시면서 까지도 멸망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제목: 그들을 살리라는 언약을 맺었더라 ―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 ④

말씀: 여호수아 9장 12-15절

1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오히려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취하였더니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 났으며  13.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더니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심히 길므로 인하여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언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1. 묵상을 위한 질문

* 기브온 사람들이 어떻게 위장을 했는가요? (9:4-5)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속이었는가요? (9:12-13)
* 그 결과 여호수아는 어떤 언약을 맺게 되는가요? (9:15)
* 14절에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는 것은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로 하여금
   속게 해주었다는 뜻도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게 해 줌으로
   가나안의 모든 족성이 진멸당할 때 심판받지 않고 살아남게 된 사실에 대해
   묵상을 해보기 바랍니다.

2. 깨달음과 교훈

첫째는 위장했습니다.  
해어진 전대, 해어지고 찢어진 가죽 포도주부대, 낡아 버린 신과 옷,
그리고 곰팡이 난 떡을 보여 주며(4절) 이렇게 먼 곳에서부터 찾아 왔다고
위장했습니다.

둘째는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아니 어쩌면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그 백성이 속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14절에 주님께 물어 보는 것 까지도 못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화친의 언약을 맺게 해 줌으로 기브온 족속을 죽이지 못하도록 약조를
받게 해주었습니다.(15) 그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맺은 언약입니다.

아! 주님
감사합니다. 속아 주시면서까지 멸망으로 가지 않고 구원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가나안의 나머지 족속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리 스스로 마음을 강팍하게 먹고 끝까지 대적하는지…….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3. 삶의 적용과 예화

주님!
어쩜 우린 기브온 사람들보다 더 위선적이 간교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심판아래 있고 진노의 자식일 뿐입니다.
그렇게 속아 주고 눈감아 주고 참아 주고 묵인하여 주시면서 그렇게 기다려
주시더니 마침내 예수님을 믿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해 주였습니다.
예수님은 화친의 언약이 되셔서  진노의 심판을 당하지 않고 구원에 이르도록
해 주신 분이었습니다.  
바로 나 자신이 기브온 거민중의 한 사람임을 고백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요일 2:25)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나는 기브온 거민 같이 얼마나 위장 적이고 거짓에 능하고 간교한 사람인 것을
  스스로 고백하여 보기 바랍니다.
2. 그런 나에게 속아 주시고 묵인하여 주시고 참아 주시면서 까지 나를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대해 어떻게 화답하고 있는지요?
3. 정말 나를 위해 그렇게 속아 주고 참아 주신 주님앞에서
  나는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속아 주고 참아 주면서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수고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