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10. 9. 1. 08:55

48. 은혜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결국 망함으로 가게 됩니다.

<3분QT>48. 은혜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결국 망함으로 가게 됩니다.

제목: 그 땅도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 기브온 거민의 교훈①


말씀: 여호수아 9장 1절, 레18장24,25,28절 신9장3,5절

(레18) 24.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25.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8.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신9) 3.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5.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1. 묵상을 위한 질문

* 오늘 가나안의 땅과 그 주민들이 멸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요?
   (레18:24,신9:5)
* 누구를 방편으로 삼아 그 가나안의 주민을 심판하는 것인가요?(신9:3)
* 이미 오래전부터 그 땅은 멸망할 수밖에 없는 부도덕한 땅임을 깊이 묵상해 
  보기 바랍니다.

2. 깨달음과 교훈

아! 주님 정말 대세의 흐름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은 이런 흐름으로 가면 망함으로 가게 되는 그런 대세의 흐름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창15장 16절에 보면 죄악이 아직 차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것은 때가 되면
죄악이 꽉 차게 될 것을 앞서 보셨다는 뜻 일 것입니다.
여기서 깨달아 지는 것이 몇 개 있네요. 주님

첫째는 예견하셨다는 것입니다. 미래의 흐름, 그 결국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래서 주님은 지금 은혜의 기회를 주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지적해 주시고 책망해 주시고 교훈을 주시고 여러 모양으로 일깨워 주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셋째는 오히려 강팍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망하는 흐름임을 알게 해 주는데 문제 삼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강팍한 마음을 갖습니다. 외면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홀연히 망함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는다는 사실을 입니다.

3. 삶에의 적용과 예화

옛날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어느 모녀가 방을 얻어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사인 것을 누군가에게 전해 듣고 어린 딸을 데리고 찾아 왔습니다.
그 어머니는 딸을 위해 잠시 이곳에 온 것이고 딸을 잘 부탁드린다는 것입니다.
딸은 대학 2학년 전후인 것 같습니다. 예쁘고 순진하게 생겼습니다.
엄마 앞에서 그렇게 착하고 우등생같이 보였습니다. 그 뒤 며칠 있다가 엄마는 한국으로 갔습니다.
저는 종종 관심을 갖고 딸을 살펴보았습니다.
밤에 불이 꺼져 있습니다. 그 날 밤 안 들어 온 것입니다.
창 밖에서 보면 방안에 연기가 가득합니다.
몇 몇의 사내아이들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친구 따라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밤늦게 들어옵니다.
알고 보니 학사 주점 같은 곳이었습니다. 저런 흐름은 아닌데 생각 들었습니다.
그래서 딸을 만나 이야기를 해 보니 전혀 먹혀들어 가지를 안았습니다.
안되겠다. 생각 들어 그 엄마에게 전화했습니다.
딸을 여기 두면 안 되니 한국으로 데려가라 했습니다.
오히려 그 엄마는 제게 화를 내며 뭔가 잘 못 알고 있다는 투로 역정을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의 집을 쾅쾅 두드려서 일어나 보니 밤 1시 정도였습니다.
그 딸이었습니다.부들부들 떨면서 넋두리 같이 중얼 중얼 외칩니다.
“목사님! 무서워요 지옥이 열렸어요! 저를 삼키려고 해요”
가만히 보니 마약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환각 상태에 들어 간 것입니다.
벽이 흐물흐물하더니 붉은 색을 보이며 온통 혼미하게 무너지는 현상입니다.
그 엄마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엄마는 어느 날 몰래 미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딸을 데리고 오렌지카운티의 어느 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저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저런 상태로 그냥 두면 안 될 텐데…….
 
하루아침에 인생이 망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흐름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그렇게 흐르다가 마침내 어느 날 홀연히 망함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가나안의 심판 현상입니다. 그 이전에 은혜의 때,
은혜의 기회를 살려야 합니다.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55:6,7) 그러므로 그 재앙이 갑자기 임한즉 도움을 얻지 못하고 당장에 패망하리라 ( 잠6:15)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지금의 나의 흐름이 망함의 흐름인지 흥함의 흐름인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2. 가나안의 주민은 버려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땅도 토해 내고 하나님도
   심판의 방편으로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시고 계십니다.
   그 은혜의 때를 살리지 못함으로 가나안 주민같이 패망하며 버려지는  
   고통을 당한 경험은 없는지 적어 보기 바랍니다.
3. 지금이라도 은혜의 때 은혜의 기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적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