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10. 3. 13. 04:38

33. 내 삶이 내의 것이 아닙니다.

<3분 QT> 33. 내 삶이 내 것이 아닙니다.

제목; 여호와의 구별될 것이니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말씀: 여호수아 6장 19,24절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24. 무리가 불로 성읍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참조 잠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 묵상을 위한 질문

여리고성이 함락한 이후에 해야 할 일을 무엇인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 구별된 것이 있으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19)
* 잠3장 9,10절에는 무엇을 드리라고 했는지요?(잠3:9-10)
*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것으로 돌려야 할 부분들이 있음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주님의 것으로 돌려 드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해 보기
   바랍니다.

2. 깨달음과 교훈

주님! 자꾸 주님의 몫과 내 것을 나누려고 하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임을 지적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사실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인데 주의 것 중에서 드려지는 것인데 내 것에서 하나님의 몫으로 드려진다 생각하니 아까와 하고 생색하고 괜히 우쭐거린 것이 나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 들었습니다.

3. 삶에의 적용

이 생명의 호흡도 하루의 시간도 이 몸의 건강도 다 주의 은혜가 있었기에 이루어 진 것인데....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오니 주의 뜻대로 쓰임 받게 되기를 원할 뿐입니다.  

* 생활의 예화 *

친구 목사님이 계십니다. 연말에 한국 방문 중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데 아랫배 쪽의 대장에서 뭔가가 비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직 검사를 하게 됐는데 의사의 말에 의하면 암이 저 정도의 크기라면 아마 6개월 아니면 8개월을 못 살 것 같다고 그랬습니다. 마치 사모님이 간호원 출신인지 전문적인 용어와 함께 모든 것을 수긍하며 긍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목사님이야 차분하게 때가 되면 다 가게 돼 있다고 담담히 말씀을 했습니다만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하염없을 눈물을 흘려 내렸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다 불려 놓고 예배를 드리며 끝까지 사랑과 믿음과 소망으로 살자고 권면했습니다. 아내가 울고 자식들이 울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하나같이 다 주님의 은혜요 나의 나됨은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으로 살아 왔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죽는다 생각하니 예수님이 왜 이리 귀하고 귀한지 이제 주님
외에 아무것도 아님을 절감했습니다.
이제 땅의 것을 다 끊고 주님만을 바라보니 얼마나 하늘의 위로와 소망이 얼마나
넘쳤는지 오히려 감사가 되었습니다.

며칠 지내고 있는데 드디어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말하기를 암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순간 희열 이였지요. 기쁨과 감격 이었습니다.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생명을 덤으로 얻은 감격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목사님의 고백은 “맞아 내 몸이 내 것이 아냐. 이건 다 주님의 것이야.
주님의 것을 주님을 위해 몽땅 드려지는 삶을 살 것이야” 절감하며 외친 고백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15:10)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전6:19)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아직도 내 삶이 나의 것이라 생각하고 사는지 스스로 물어 보기 바랍니다.  
2. 나는 얼마나 구별하여 주의 것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지 그리고 드리고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물어 보기 바랍니다.
3. 물질의 십일조, 시간의 첫 열매(새벽 기도) 수입의 첫 열매 일주일의 하루(주일)
  등등 주님께 드리는 것을 목록으로 작성하여 분석 파악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