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10. 3. 25. 06:15

35. 복의 길을 자신도 모르게 묶어 놓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3분 QT> 35. 복의 길을 자신도 모르게 묶어 놓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목; 그들은 소수니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 아간을 찾기 까지 ②

말씀: 여호수아 7장1-5절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 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1. 묵상을 위한 질문

* 지금 하나님이 진노중인 것을 이스라엘 백성은 알까요? 모르고 있는가요? (1)
* 왜 하나님은 진노하고 계신가요? (1)
* 아이 성의 정탐꾼이 정탐 후 돌아 와서 한 보고는 무엇인가요?(3)
* 이 정탐꾼의 보고에서 문제가 되는 보고의 내용을 눈치챌 수 있는지요?(3)
* 정탐꾼의 보고 후 여호수아에게서 이전 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느껴지는데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이 드시는지요?(4)
* 그 결과 어떤 현상이 나타났는지요?(4,5)
* 아이 성을 향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와 흐름을 깊이 묵상해
  보기 바랍니다.

2. 깨달음과 교훈

아 주님 알아 지는 것 같습니다.
흐름입니다. 이상하리만큼 그 흐름을 보게 되면
① 정탐꾼의 여유 있는 척하는 보고- 다 올라가지 마라, 그들은 소수이다.
수고하지 말라 등등- 의 말 속에 자만함이 스며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② 여호수아의 태도를 보면 전혀 하나님께 깊이 들어가 묻거나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쉽게 정탐꾼의 말대로 하고 있었습니다.(4)
③ 아이 성에서 패하고 난후 마음이 물같이 녹아 버리는 상태를 보면서(5)

아- 우리 안에 아간을 품으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구나 깨달음이 왔습니다.
내 안에 아간이 숨어 있으면 나의 생각 나의 처세 우리의 행동이 엉뚱하게 흘러
손해 보고 실패하게 되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진노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아! 주님 정말 두려운 현상이 나의 삶에 나도 모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우린
당하면서도 모르고 살았음을 고백 드립니다.

3. 삶에의 적용

내 안에 아간 같은 죄를 품으면 이상하리만큼 빗나가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보면서 혹 내안에 숨어 있는 아간이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 생활의 예화 *

아내와의 살면서 종종 나에게 묻는 말이 있었습니다.
“여보 혹 남의 돈 떼여 먹거나 혹 교회의 재정을 임의로 쓴 적이 있어요?”
그 때마다 난 “아니” 라고 생각 없이 답하곤 했습니다.
아내는 돈에 대해서 너무하리만큼 정확했고 정직했습니다.
물질에 대한 하나님 앞에 막힌 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노회 때의 일입니다.
노회장 감사 기념패를 주문했는데 기념패 가계에서 $ 68.32(노회장 기념패)의
영수증과 $ 77.40(지교회 감사패)의 영수증 두 개를 주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2년 전 지교회 탐방 때의 감사 기념패가 값이 미불된 상태였습니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2년 전 지교회 탐방 때 감사패는 참가 목사님들의 회비로 준비했다고
광고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실수로 그 돈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그 돈을 지불하지 않고 온 것입니다.
그래서 순간 저의 생각은 이번에 노회장 감사패를 만들면서 두 개의 값을 노회에
청구해서 갚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패를 찾아 오면서 "노회에서 지불(Pay)을 할 것입니다." 말 하고
감사패를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 날 감사패를 찾아오는데 성령님이
 “이것이 아간이다.” 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운전 중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 순간 아내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났습니다.
아! 주님 제가 막았습니다. 주님의 축복을 제가 막았습니다. 제가 아간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순간 운전중 기도하니 마음이 얼마나 후련하지 몰랐습니다.
그 뒤, 차를 뒤돌러 돌아가서 깨끗하게 $ 77.40을 제 카드로 지불하고 $ 68.32은
노회 회계에게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우린 은근히 어떤 때 전혀 문제없이 아간의 죄를 범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순간의 이익은 될 런지 모르나 그 아간으로 인해 아이 성의 실패, 패배, 손해 보고
망하는 흐름으로 가는데 이 현상을 모르고 인생길이 막혀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를 것입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시편 66:18)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이상하리만큼 일이 비뚤어지고 자꾸 막히는 현상이 나의 삶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없는지요?
2. 혹 내안에 아간을 품으므로 아이 성같이 실패하는 현상이 나타난 경험이
    없는지 스스로 물어 보고 답하기 바랍니다.
3. 내 안에 숨어 있는 아간을 찾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 보고 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