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09. 12. 20. 11:25

12. 흐름을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제목: 라합이 정탐꾼을 숨기다.

말씀: 여호수아2장2절-4절

혹이 여리고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몇 사람이 땅을 탐지하러 이리로 들어 왔나이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탐지하러 왔느니라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가로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로서인지 나는 알지 못 하였고,,,,,,,

1. 묵상할 질문

* 정탐꾼이 라합의 집에 들어 간 것을 목격한 자가 있었나요? 없었나요?
* 그리고 그 사실을 신속하게 누구에게 전했나요?
* 왕은 신속하게 누구를 라합의 집에 보냈나요?
* 이미 들켜 버린 상태이고 이미 알아 버렸고 정탐꾼을 끌어내라고 할 정도이면 변명의 여지도 없이
 잡힌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라합은 어떻게 하나요? (5)
 
2. 깨달음과 교훈

아! 주님 라합의 믿음이 그냥 거저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이미 목격자가 있었고 왕은 병사를 보내어 정탐꾼을 끌어내라고 할 정도라면 체포 일보 직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순간 라합은 사실결단(死生決斷)의 순간이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첫째는 이미 들킨 것 더 이상 숨기면 나도 당하게 되니깐 포기하던지
둘째 설령 죽을지언정 이 정탐꾼들을 숨김으로 미래의 복의 흐름을 택하던지 해야 하는 선택의 순간임을 깨닫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속해 있는 음란한 땅, 세속의 땅, 죄악의 흐름을 끊는 결단이요, 영의 흐름을 택하는 믿음의 선택이요 미래의 복의 흐름을 선택하는 기로였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삶에의 적용

주님 결단이 있고 행동이 따를 때, 위기가 있고 손해가 있고 불안과 두려움이 따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이 아니라 내일의 복의 흐름을 택해야 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너무 쉽게 결단하고 조그마한 위험과 손해가 오면 쉽게 포기하고 무너지는 자가 아닌지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부단(優柔不斷) 함으로 하나님의 기회를 실기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을까? 적용해 보았습니다.

어느 농장에 가난한 어느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왔습니다.
이 청년은 건장하고 신실했습니다. 농장의 어렵고 힘든 일도 잘 해 주었습니다. 주일 되면 교회에 가서 주일학교를 섬기고 경건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청년의 생활과 인격은 복의 흐름을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인가 농장주의 딸이 그 청년을 좋아 했습니다. 그 청년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출신 성분도 모르고 뿌리도 모른다는 이유로 딸의 사귐을 반대했습니다. 아버지는 오늘의 청년을 보았지 미래의 청년의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딸을 위해 청년을 쫓아냈습니다. 그 후 30여년이 흘렸습니다. 우연히 이 아버지는 농장의 어느 방을 청소하다 그곳 나무에 적힌 이름 하나를 발견합니다. 나무에 적힌 이름은 제임스 가필드였습니다. 그리고 이내 깜짝 놀라며 충격을 받은 것은 그 당시의 대통령이 바로 그 청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시1:1)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5)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나는 복의 흐름과 망하는 흐름을 보는 눈이 있는지 스스로 물어 보기 바랍니다.
2. 나는 그 딸의 아버지 같이 현실만 보는 사람인가? 미래의 희망을 보고 선택하는 사람인가요?
3. 나는 라합같이 결단력이 있는 사람인가? 아니며 우유부단 형으로 좋은 기회를 매번 놓치는 사람인가? 평가 해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