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09. 12. 8. 06:53

<3분 QT> 6. 권위는 섬김을 통해 세워 집니다.

제목: 여호수아가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말씀: 여호수아1장 10절-12절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 묵상할 말씀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10)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11)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12)

여호수아는 안으로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함으로 내면의 질서를 안정되게 유지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담대함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 앞에서 하나님의 권위로서 지시하고 명하고 이끌어 가는 모습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2.깨달음과 교훈

주님 맞는 말 같습니다. 깨달아 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종의 삶으로 사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억지로 높아지고 스스로 교만하여 가르치고 먹히지도 않는 말만 자꾸 해서 듣기 싫어하는 잔 소리쟁이가 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낮은 자리에서 모세의 시종으로 함께 살아가는 여호수아의 모습이 좋은 것 같습니다.(수1:1)

둘째 하나님이 권위로 세워 주실 때 겸손히 행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답니다.(롬13:1)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호수아를 권위로 세우라고 했습니다.(신31:3) 모세는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권위로 공인시켜 주었습니다.(신34:9) 그리고 백성들이 여호수아를 권위로 공감하기 시작했습니다.(수1:16) 권위는 더 권위를 통해서 오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3. 삶에의 적용

어쩜 나는 똑똑한 척 탁월한 척 자존심만 강하고 목사라는 직위를 갖고 은근히 지도자이여야 하고 그렇게 대접만 받으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접해 주지 않으면 섭섭해 하고 마음을 “꽁”하는 못난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세의 시종이었던 여호수아를 하나님이 세워주고 권위인 모세가 세워주고 온 백성이 세워주는 그런 권위의 자리는 시종의 삶을 통해 오는데....... 생각하니 아주 많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아주 많이많이 부끄럽습니다.

장로님이 계십니다. 그저 마음이 착하고 성실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집에서 그렇게 법 없이 사는 분이시지요. 그런데 젊은 형제와 자매들이 그분을 그렇게 존경하며 그분의 말씀에 잘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루는 제가 물어 보았습니다.
“형제님?  어떻게 그 장로님 앞에서 그렇게 겸손하고 어쩜 그렇게 잘 순종을 하세요?”
형제님이 한마디 합니다.
“아니 목사님? 어떻게 그분의 말씀을 거부할 수 있어요? 얼마나 저희를 섬겨주는데요.”
“자매님?  어떻게 그 장로님 앞에서 그렇게 겸손하고 어쩜 그렇게 잘 순종을 하세요?”
자매님이 한마디 합니다.
“아니 목사님? 그분 앞에서 저 꼼짝 못해요. 저를 너무 사랑해 주세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20:27)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눅22:27)

* 묵상할 말씀 *

1. 나는 전혀 먹히지 않는 잔소리 쟁이 같은 지도자인가 스스로 물어 보기 바랍니다.
2. 그렇다면 왜 무엇이 부족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성령님의 지혜를 구하고
   분석하여 적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