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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5.02.27 그대 사랑 내게 있음으로
- 2015.02.25 팔굼치 피아니스트 - 최혜연양 4
- 2015.02.21 고향의 하늘에는
- 2015.02.13 아랫목 같은 사람
글
그대 사랑 내게 있음으로
그대의 사랑이 내게 있음으로
백동흠
아!
그대의 사랑이
내게 아름다운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이 묻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사랑이
내게 이다지도 풍요로운 것은
나의 허물과 부족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며 즐거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사랑이
나에게 눈에 부신 것은
깨끗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 영혼이 맑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기뻐하는 것은
거짓 없는 마음으로
즐거워하며
깨끗한 영혼으로
바라보는 그 사랑을
온 몸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어두워도 밝았고
추워도 따스했으며
가난해도 풍요로웠습니다.
아!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가 내게 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 詩作노트>
그래요.
누가 뭐래도 저는 너무 행복하답니다.
그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의 원천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에게서 나오는 사랑이었습니다.
그 사랑은 생명같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 사랑이 그대를 통해 내게 흐르고
나 또한 그 사랑을 받으니 그 사랑을 누군가에로
흐르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다 행복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는고."(요일3: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11)
그 사랑 안에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다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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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굼치 피아니스트 - 최혜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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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하늘에는
오늘이 설이라고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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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라고 하네요. 썰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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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랫목 같은 사람
아랫목 같은 사람
백 동흠
추운 겨울
눈이 펄펄 내릴 때
동무들과
눈싸움을 합니다.
눈썰매를 탑니다.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 올 때는
떨면서 돌아옵니다.
엄마는 얼어붙은
손을 비벼 주며
아랫목 뜨거운
이불속으로 들어가
눕도록 해 줍니다.
아!
좋았습니다.
너무 아늑했습니다.
어느 틈엔가
눈이 스르륵 감깁니다.
단꿈에 빠집니다.
아랫목은 어린 시절
엄마의 품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아랫목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거부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기다려 줄줄 아는 사람
그리고 그렇게
이불 되어
품어 줄 수 있는
아랫목 같은
그런 사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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