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10. 2. 20. 07:38

27. 마음을 비우세요. 그러면 그 분의 편으로들어 가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3분 QT> 27. 마음을 비우세요. 그러면 그 분의 편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제목: 너는 우리 편이냐? 우리 원수 편이냐? (공동변역 인용)

말씀: 여호수아5장13-15절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 왔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14.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1. 묵상을 위한 질문

* 여리고 성을 향해 진군하고 있는 여호수아의 군대 앞에서
   갑자기 누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요? (13)
* 이때 여호수아가 외친 말을 무엇인가요?
* 보통 이럴 때 우리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나도 같은 편이다.”
  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무엇이라고 응답했는지요?(14)
* 나는 네 편도 아니고 너의 대적의 편도 아니다. 다만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다(14)    이때 여호수아는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요?(14)
* 왜 그런 태도를 보였을까? 땅에 엎드려 무릎을 꿇었을까?
  깊이 묵상해 보기 바랍니다.

2. 깨달음과 교훈

여호수아는 무릎을 꿇었고(14) 종이라 고백했고(14) 무슨 말씀 주시던지 따르겠다고 했고(14) 신발을 벗음으로(15) 철저한 종속의 신분이요 복종의 관계요, 자신을 의의 병기로 드려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호수아의 뒤편에 많은 제사장들과 족장들과 병사가 따르고 있지만 그들 앞에서 체면이고 뭐고 없이 그대로 무릎을 꿇는 여호수아의 모습을 보면서 전혀 가식이 없는 그의 인격을 보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온전히 자신을 비어 놓은 상태로 주님만 바라보는 사람이었구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3. 삶에의 적용

아! 주님 제가 얼마나 내편 중심으로 나의 입장에서만 하나님을 불렸는지
오늘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많은 책망을 주고 계시네요.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내 것, 내 욕심, 나의 이기적 마음의 생각 등을 다 비우는 영성 훈련을 해야겠다는 다짐하였습니다. 더욱 주님 앞에서 더 깊은 영성으로 들어가 주님만이 내 안에 충만하게 살아나기만을 사모할 뿐입니다.

* 삶의 예화 *

어릴 때의 일이 생각났습니다. 형과 누나 사이에서 생활했는데
하루는 서로 다투었습니다. 전 막내이다 보니 얻어맞았습니다.
그리고 엉 엉 울면서 엄마에게 갔습니다. 형아가 때렸다고 형아가 나쁘다고
엄마를 내편으로 삼아 형아를 때려 달라고 엄마를 보챘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내 편이 되어 주었습니다.
저를 위로해 주고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형아의 입장에서 저를 이해 시켜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린 나이이지만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만큼 커서 보니 그 엄마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내 편 네 편으로 자꾸 편을 가르는데 그 사이에서
 하나님의 더 큰 마음 큰 뜻은 그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링컨은 하나님을 우리 편으로 끌어당기지 말라  누가 하나님 편에 설 것인가?
결국 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이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나는 너무 이기적이고 자아 중심적으로 하나님을 방편으로 삼아 복을 구하는
   자가 아닌지  스스로 물어 보기 바랍니다.

2. 나 자신을 비워 보신 경험이 있는지요? 그리고 나 자신을 스스로 죽이는 훈련을
   해보았는지요? 그래서 주님이 내 안에 더 크게 살아나게 하신 경험이 있는지요?

3. 나를 비워 주님으로 내 마음을 가득 채울 때 주님이 내 안에서 행하심으로
   얻은 놀라운 일들에 대해 경험하신 것이 있으면 적어 보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