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1. 10. 15. 05:39

휴거 - 데러감을 당할 자신이 있으세요?



휴거 - 데려감을 당할 자신이 있으세요?

                                                     백 동흠목사

이번 주간에 우리 교회에서는
제3차 사무엘 특별 새벽기도 성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시 30분에 시작하는데
저는 새벽 3시 30분 즈음 일어나서 교회로 갑니다.
그리고 동영상 보여 드릴 Projector 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강의안을 Copy 하여 성도님이 강의안을 보며
은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다가 새벽 집회를 시작합니다.  
아마 이번 특별 새벽기도 성회가 끝나면
두툼한 종말에 대한 가이드 책자를 갖게 될 것입니다.

6일에 거쳐 드리는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날(월) 바벨정부와 세계화현상
둘째 날(화) 바벨 종교와 종교현상  
셋째 날(수) 육백육십육과 세계 경제 현상
넷째 날(목) 노아시대의 사회적 현상과 자연재해
다섯째 날(금) 전쟁의 역사와 아마겟돈
여섯째 날(토) 천년왕국과 새로운 질서

물어 보겠습니다.
위의 열거한 종말의 메시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요?

어떤 분은 세대주의 적으로 너무 집착하여 말씀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미래의 어느 시기와 때를 너무 신경을 써서
예언자적 냄새를 풍기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입니다.

어떤 분은 예언의 말씀을 받았다 환상을 보았다.
내게 특별한 음성을 주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체험은 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이것을 객관화 시켜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려하면
이단이 될 수 가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또 어느 분은 너무 교리적으로 말씀하는 분도 있습니다.
사실 지식적으로는 성도님들도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은 지식덩이고 교리적일뿐입니다.

또 어느 분은 너무 식상하여 이젠 지쳐 버린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말에 대해 양치기 소년같이 너무 많이 속아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안 속는다는 태도로 종말론에 대해 아예 귀를 막아 버리고
그 자체를 안 듣고 안 말하려고 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 목사님들이 외치는
모든 종말론적 메시지가 전혀 아닐는지도 모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생각지 않은 날에, 알지 못하는 시간에” 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마24:50)
그리고 “다 졸며 잘 새” 라고 했습니다.(마25:5)
어쩌면 다 빗나가고 다 어긋나고 다 졸고 다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한계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해야 하고 나의 종말론적 메시지가
절대적이라고 하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더욱 악해져 가고 타락으로 몰아 갈 것입니다.
자연이 재해는 더욱 강도가 높아져 갈 것입니다.
나라와 국가들은 하나의 연합된 단일 정부와 종교와 경제권을
지향하여 갈 것입니다.
마귀는 자신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더욱
극성을 부릴 것입니다.
그리고 종말적 사건은 우리의 예상과 상상을 뛰어 넘어
우리가운데 다가 올 것입니다.

어차피 미래는 우리를 거쳐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의도는
다가오는 미래의 사건보다도
다가오는 미래의 그날에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이것이 종말론에 대한 성경의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벧후 3:1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준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0)

아직은 은혜의 때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날입니다.
지금 교리가 아닙니다. 경건의 모양도 아닙니다.
일주일에 한번 교회 나가는 것으로 땜질하는 것도 아닙니다.
롯의 사위같이 농담 같은 신앙의 삶도 아닐 것입니다.

지남철이 흙을 흩어 나갈 때 흙의 성분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철의 성분은 지남철에 다 끌어당기어 붙게 되어 있습니다.
성분일 것입니다.
질의 성향일 것입니다.
그날 우리를 데리고 갈 그 휴거적사건이 일어 날 때
예수님의 질의 성향의 사람들은
그렇게 철이 지남철에 철커덕 끌리어 당겨 붙듯이
그렇게 데려감을 당할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 있어야 하고(요3:5)
그의 교회 안에 소속되어 머물려 있어야 하고(히12:25)
체질이 되어 범사에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고 있어야 합니다.(엡4:13,15)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그날!  휴거의 날
데려감을 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묻고 싶군요.(마24:40,41)
체질이 그리스도의 성향으로 변형된 흔적이 내 안에 고여 있는지
스스로 물어 보았으면 합니다.(고후13:5, 갈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