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0. 8. 28. 12:30

재해는 미래의 운명입니다,

 


재해는 미래의 운명입니다. (7월 23일 푸른편지의 글입니다.)

                                                                                    백 동흠목사

환경 운동을 하는 라이너스가 6도의 악몽이란 글을 썼습니다.
지구의 온난화로 지구의 온도가 6도까지 상승할 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라이너스의 글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1도의 상승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녹색들과 산과 기름진 농토 밑에 잠자던 모래층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만년설이 서서히 녹아들기 시작하고 산사태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2도의 상승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로 인해 바닷물이
산성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경작 불가지역이 확대되고 물 부족사태와 홍수나 집중호우,
태풍, 가뭄이나 이상고온 및 그에 따른 산불 등 피해 규모가 점차 커집니다.

3도의 상승 때 나타나는 현상은 거대한 녹색지대가 지구상에서 사라지기 시작하며
아마존의 지역까지도 사막화현상이 나타납니다.

4도의 상승 때는 남극의 빙하가 완전 붕괴됩니다.

5도의 상승 때는 북극의 빙하도 완전 녹아들어 인류의 거주 지역이
점차 바다 속에 잠기기 시작하며 인류는 생존을 위한 땅 확보의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6도의 상승 때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멸종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라이너스는 현재 2도와 3도의 과정으로 들어가는 진행 중이며
이제 곧 3도 상승과정으로 진행하게 되면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4도 5도 6도로 기온 상승이 이루어지며
인류는 어느 날 갑자기 멸망으로 가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 우린 이런 자연 재해 현상 앞에서 어떤 삶을 준비해야 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재해는 미래의 운명이라는 사실입니다.
인류는 지구를 황폐하게 만들 것입니다.
아무리 녹식운동하자고 하고 친황경운동을 한다고 나라와 정부와 사람들이 모여
회의하더라도 인류는 자신의 국가와 개인의 익권을 위해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이땅을 황폐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록은 예언하기를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게 될 것(계8:7) 이라고 했습니다.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될 것(계8:8)
이라고 했습니다.  큰 지진이 나서 온 지구상의 도시들이 깨어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계16:18-19)

둘째는 지금은 뛰어난 도덕성의 회복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런 자연적 재해와 저주는 그 땅의 사람들의 타락 때문임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에덴은 엉겅퀴로 바뀌었습니다.
노아시대의 모든 사람이 육체가 되고 그 땅이 패역해 짐으로 홍수로 인해 인류가
멸했습니다. 소돔 고모라의 성의 성 도덕의 타락과 남색하고 여색하는 음란함이
그 도성이 유황과 지진으로 땅에 묻히었습니다.
그 땅의 사람들의 패역함이 그 땅이 그 사람들을 토해낸다고 했습니다.
레위기 18:25에 보면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낸다고 했습니다.
레위기 18장28절에도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 있기 전 거민을 토함같이
너희를 토할까 염려된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땅이 너무 더러워지고 있습니다.
음란하고 패륜적이고 아벨의 피가 땅에 흥건해 지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는 깨어서 정직을 선포하고 진실을 외치며 뛰어난 도덕성을 보여
주어야 할 때입니다.

셋째는 나 하나 만이라도 의인의 자리를 지켜야 할 때입니다.
사람들이 강박합니다. 듣는 귀가 닫혀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란으로 몰아가고 패륜적 사건이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교회와 성도들도 세속의 사람들과 똑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교회 안에서도 파당과 분열, 거짓과 탐욕, 음란과 불륜이 가득합니다.
서로에게 실망과 상처만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도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하며 경건의 질과 도덕성의 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여전히 성도됨의 자리를 지켜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섬겨주고 봉사하며 눈물로 기도하며 제단을 지켜는
사람이 필요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 한 사람만 있으면 그 사람으로 인해 그 성을
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7년의 극한 가뭄 속에서 한 여인을 피신하게 하신 것도(왕하8:1)
엘리야를 그릴 시냇가에서 까마귀를 통해 보호하신 것도(왕하17:4)
소돔의 멸망에서도 롯의 구원도(창19:29)  재해 앞에서 하나님의 특혜가 있습니다.

누가 알까요?
내가 주 앞에서 신실함으로 우리 가정과 동네의 가뭄과 홍수의 재해를  
막아 줄는지 누가 알까요? 나의 뛰어난 도덕성의 흐름이 내 가정과 우리 동네의
지진을 피하게 해줄는지 누가 알까요?
노아는 당대의 뛰어난 도덕성의 사람으로 주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가정을 홍수의 재해로부터 피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특혜를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재해는 미래의 운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할 길을 충분히 주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