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1. 3. 20. 01:26

일본의 재해 현상을 보면서

재해현상은 어느 날 갑자기 빠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백 동흠목사

어제 중앙일보에 난 사진을 보았습니다.(2010.8.12)
아주 큰 얼음판이 둘로 갈라져서 떨어져 나가는 사진입니다.
북극의 2대 빙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그린란드 피터먼 빙하에서
초대형 얼음판이 떨어져 나간 사진입니다.
미국 델라웨어대 안드레아스 무엔초우(해양물리학) 교수는
“그린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피터먼 빙하에서 5일 이 빙하의 4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표면적은 260㎢에 길이가 72Km, 높이가 200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분리되어 떨어져 나왔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 면적이 서울시의 절반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환경학자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인류의 문명과 산업 활동 기간은
불과 100년에 불과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의 환경의 악화의 시작은
온난화 현상으로 남극과 북극의 얼음판이 옅어지고 해수면이 서서히 상승하고
산성비로 산림이 손상되고 재해 현상으로 산불과 가뭄, 그리고 생태계의 위계질서의 파괴 현상은
불과 50여년의 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현상이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천연림이 1950년 이후 2%의 비율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그 비율이 배가의 상승으로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더, 더 놀라운 일은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불과 10여년의 기간 동안 6,000여종의
가까운 양서류가 멸종위기를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진의 횟수는 2000년대 들어 수직 상승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여려가지 자연현상을 통해서 알아야 할 것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연의 재해 현상은 인간의 도덕성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인간의 산업화, 도시화는 인간의 타락과 범죄와 연계되어 있고 인간의 타락화 현상은
환경의 저주와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둘째는 자연의 재해 현상은 성서적 종말 현상으로 하나님의 심판과 이어 진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재해는 미래의 피할 수 없는 인류의 운명이 되여질 것입니다.

셋째는 자연의 재해 현상은 처음은 서서히 점진적으로 시작되어
어느 날 갑자기 굉장하고 빠른 속도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노아시대의 홍수심판의 현상을 보면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휩쓸어 가기까지(그 순간 직전까지), 그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마24:39)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지금은 자다가 깨어 있을 때입니다.
그리고 영적 지각을 사용하여 오늘과 미래의 흐름을 분별할 때입니다.
그리고 영의 흐름을 따라 성결하고 거룩함의 인격으로 변화되어진 삶으로 나타나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마24: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