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만들기 2010. 3. 13. 04:34

서로 세워 주는 삶의 관계가 아름답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로 세워 주는 삶의 관계가 아름답니다.


                                                     백 동흠목사

요새 부부관계가 어려움이 많습니다. 서로 세워주는 사명을 잊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나이에 따라 부부관계의 사는 패턴이 다르다고 합니다.
20대에는 서로 신이 나서 살고, 30대에는 서로 환멸을 참으면서 살고,
40대에는 서로 체념하면서도 살고, 50대에는 서로 가엾어서 살고,  60대에는 서로 필요해서 살고,
70대에는 서로 고마워서 산다고 합니다.
부부의 관계에 대해서 사람이 철이 들기가 그렇게 어렵다는 말입니다.
종종 목사로써 부부 싸움의 틈 사이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부부 싸움하는 것 보면 어린아이들같이 유치한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저의 부부도 종종 부부싸움을 하는데(사실 요즈음은 거의 없지만)
저의 두 아들이 부모인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언제 철을 들까? 걱정해 주는 얼굴의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며 부부싸움 하다가 한참을 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연약한 사람들끼리 모였는데, 당연히 서로 세워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게 하신 한 가지 이유는 "서로를 세워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워 주는 대화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16세까지 삶에 대해 17만 3천개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긍정적인 메시지는 1만 6천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9.6개의 부정적인 메시지에 겨우 2.7개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는 셈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그대로 방치해 두면 삶을 세워 주는 말을 하는 것보다
허물어 버리는 말을 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셰드 헴스테더 박사는 우리 인간은 하루에 5만∼6만 가지의 생각을 하고
그 많은 생각 중에 75% 이상은 부정적인 생각이고 25% 미만은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합니다.
인간의 생각은 관리하지 않고 가만히 놓아두면 누구나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망가지고
무너지게 하는 사람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아내가 수도사를 찾아 왔습니다.
너무 속이 상하고 괴로워서 더 이상 남편과 살 지 옷 하겠다는 것입니다.
수도사는 정수된 약물을 주면서 귀한 것이기 때문에 꼭 부부싸움 직전에 한 모금을 마시되
삼키지는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런 결과 정말 놀랍게 부부싸움이 사라지고 좋은 부부의 관계가 됐습니다.
아내는 수도사에게 찾아와 감사하며 그 정제된 약물이 참 신비롭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 수도사 말하기를 "그 약물은 보통의 물입니다. 다만 신비로운 것은
침묵과 절제된 언어입니다." 라고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매형제여!

차라리 말에 대한 침묵과 절제가 필요 합니다.
그리고 이제 영의 사람이 되어 상처를 싸매주고 인정해 주며 희망을 주고 세워 주는
언어의 훈련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서로 세워주는 삶의 관계를 가질 때 우리의 삶의 질은 생각 보다
훨씬 아름답고 행복해 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