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2. 7. 25. 08:52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정체를 알고 계신지요?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정체를 알고 있는지요? 

                                                          백 동흠목사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연을 주었지 도시를 주지 않았습니다.
도시는 인간이 타락한 후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만든 구조입니다.

도시(성)를 만든 사람은 카인이었습니다.(창4:17)
그리고 도시(성)안에서 하나님 없는 문명이 시작됐습니다.

니므롯은 이 도시를 국가적 기능으로 만든 최초의 사람입니다.(창10:10)
니므롯은 조직과 행정에 탁월했으면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는데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이 니므롯을 “영걸” 이라고 소개했습니다.(창10:8)

그리고 니므롯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명의 실체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벨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바벨탑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명의 상징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자”(창11:4)

그 후 온 땅으로 흩어진 니므롯의 후예들은
지구의 각 지역으로 흩어져서 성을 쌓고 도시를 건축하며
카인의 문명을 만들고 국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도시도 그 범주를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18장은
하나님 떠나 인간이 만든 큰 성 바벨론의
정체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도시의 배후에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계18:2)
더려운 영과 어두움의 세력이 도시의 곳, 곳에 스며들어와
숨 막히게 하며 충동질하며 파멸로 가게 하는 영적 실체가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둘째는 온갖 부정과 사치와 음행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도시는 범죄의 온상이 됩니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계18:3)

셋째는 미래의 어느 날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큰 성 바벨론이 미래의 어느 날 순식간에
무너지는 날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계18:10)

아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계시록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고 했습니다.
세속 문명이 가득한 도시에서 분리된 삶을 살라고 하네요.
그 문명에 물들지 말라고 하네요.

지구촌이란 온 세계의 도시화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니무롯이란 탁월한 자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국가를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큰 성 바벨론을 만들 것이고
위대한 문명, 바벨탑을 쌓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식간에 무너질 것입니다.

그때 즈음에는 주님이 데려가실 것입니다.
그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