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2. 8. 8. 12:37

통곡 기도회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통곡 기도회 -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한 엄마가
어린 딸을 백 원에 팔겠다고
나선 장터입니다.

“백 원에 내 딸을 팝니다.”
여섯살 짜리 어린 딸의 목에 팻말을 걸었습니다.

써 붙인 팻말을 보고
사람들은 저마다 욕을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완전 미쳤구먼!”
“개도 삼천 원인데 딸이 개 값도 안 되냐!”

사람들은 동정 보다 냉정하게
한 마디씩 욕을 해 댑니다.

그때 어린 딸은
“우리 엄마 아프답니다.
죽을병에 걸렸다고요.”
고함치듯 울음을 터트리며 울부짖습니다.

이때 안전원이 나타났습니다.
“여기가 돈으로 사람을 사고파는 자본주의인줄 알아!”
하면서 여인의 팔을 무섭게 잡아끌고 가려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던 북한군 중위가
“이보시오? 그만 두시오. 내가 아이를 데려 가겠소”
그리고 여인을 향해 백 원을 건네주며 말합니다.
“너의 딸을 사는 것이 아니라
너의 모성애를 산다.”고

백 원을 건네받는 순간 여인은
둘려 서 있는 사람들을 헤치고 어디론가 뛰어 갑니다.
알고 보니 그 백 원으로 밀가루 빵을 사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별하는 딸애를 가슴으로 품고
그리고 입숙에 넣어줍니다.

용서하라…….
차마 말은 못 하고 피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자유 북한 방송 자료를 조금 각색했습니다.)

제가 이글을 보내 드린 것은
이번 8월 14일과 15일 통곡 기도대회가 이곳 LA에서 열린답니다.
누군가가 벌써 했어야 할 기도 모임입니다.
우리 함께 참여 하여 울기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www.CFNK.org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