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2. 7. 13. 06:35

요한 계시록 13장의 날

 

 

요한 계시록 13장의 날

                                   백동흠목사

개구리는 변온 동물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환경에 잘 적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개구리의 과신에 대해서 실험을 했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물을 담고 개구리를 그 안에 두고 물을 데워 간 것입니다.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넉넉히 주면서 물의 온도를 올려 갔습니다.
개구리는 여유 있게 자신의 몸의 온도를 물의 온도에 맞추어 갔습니다.
이렇게 물의 온도를 높여 가지만 개구리는 자신의 적응 능력을 믿기에
문제 삼지 않고 물의 온도에 자신을 맞추어 나갑니다.
물의 온도에 적응은 됐지만
자신은 어느 틈에가 뜨거워진 물에 의해 죽음에 이른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무자각 증세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진적인 죽음이라 말합니다.
오랫동안의 조금씩 데워 갑니다. 점진적으로 그렇게 물들어 갑니다.
그리고 체질이 되어져 갑니다.
이렇게 적응 되어 가는데 정작 자신은 본질적으로 “죽음”이 되는 것입니다.

소돔 성안의 롯의 딸은 그 성안의 생활에 적응되어 가는 동안
정작 자신들의 본질은 죽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딸들은 짐승같이 아버지를 겁탈(?) 하게 됩니다.(창19:33,35)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패괴했다고 했습니다.(창6:12)
사람들이 패괴 쪽으로 적응하여 가는 동안 본질상
그들은 죽음이 되어 있었습니다.
창6장 7절의 그들을 쓸어버리겠다는 뜻은
“쓰레기”를 쓸어버린다는 뜻으로
인간을 쓰레기 같이 쓸어버린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인자가 올 때 즈음
사람들이 노아 시대의 사람같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마24:37)

개구리가 온도가 80도 정도 되면 그때서야 알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뛰쳐나가야 산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온도가 80도 이상이 되면 개구리가 생각은 해도
이미 몸은 마비가 되어 그대로 굳어 버린다고 합니다.
그때는 이미 늦을 뿐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
아직은 온도가 80도 이하의 때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뛰쳐나오면 살 수 있습니다.
이제 곧 80도가 넘어 갈 날이 올 것입니다.

제가 예언 하나 할까요?
이제 곧 80도가 넘어가게 되면
사람들이 굳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 짐승화 될 것입니다.
패륜은 보편현상이 될 것이고 사회는 패괴화 될 것입니다.(창6:12)
노아시대와 똑같은 현상이 재현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즈음에는 요한 계시록 13장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육백 육십육인 짐승의 표를 받을 것입니다.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육이니라.(계13:18)
사람의 수가 짐승의 수가 될 것입니다.

아!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지금은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했습니다.(롬12:2)

꼭입니다.
꼭…….
지금 우리 예수님 안에서 그의 형상으로 범사에 체질적으로
자라가는 우리 모두가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성도의 삶에 충성을 다하며 때을 얻든 못 얻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 주는 전도자의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