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10. 4. 25. 10:57

39.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아이성을 향하여 ①

<3분 QT> 39.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아이성을 향하여

말씀: 여호수아 8장 1절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 성읍과 그 땅을 다 네 손에 주었노니
 


1. 묵상을 위한 질문

* 아간을 처리하고 난 후 1절의 내용을 볼 때 하나님의 반응에 대해 
  무엇을 느끼는지요?
* 아간을 내 속에 품고 있을 때(7:11-12)의 하나님의 반응과 비교해 볼 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 아간의 숨겨진 죄에 따라 엄청난 차이의 반응을 보이시는 하나님에 대해
  묵상해 보기 바랍니다.

2. 깨달음과 교훈

정말 저는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하나님의 태도와 반응을 볼 때 너무나 뚜렷한 차이점을 보기 때문입니다.
아간의 숨은 죄를 품고 있을 때는 전혀 무관계요, 무관심의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사람의  생각도 계획도 모든 흐름 자체가 인위적으로 흘러감을
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었던 여호수아조차도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 할 만큼 그렇게 진행되어 가다가 결국 패배를 당하고 나서야 깨달게 됨을 보았습니다.

반면 아간의 숨은 죄를 드러내고 통회하고 자복하고 다 처리하고 나니깐
첫째 하나님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다가 오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후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둘째는 하나님께서 먼저 확신을 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 땅을 다 네 손에 주었노니”  주님의 대조적인 태도를 보면서
“정말 나의 죄를 들춰내고 아골의 골짜기에서 통회 자복하고 없애 버리기만 하면 되는 건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3. 삶에의 적용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는 자(요1서 1:8) 라고 했습니다. 항상 나의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아골의 골짜기로 나아가 나의 죄를 들쳐 내며 스스로 괴롭게 하며 토해내도록 하겠습니다.

* 생활의 예화 *

금성 교회의 김여분권사님이 계십니다.
권사님은 새벽 기도회 오시면 늘 울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분의 기도의 내용은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다 나의 탓입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세요.”
그리고 엉엉 울기도 하고 훌쩍이면서 울기도 하고 어느 땐 흐느끼면서 울기도 하면서 1년 365일을 새벽 마다 와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만 하고 일어서기만 하면 얼굴이 환한 게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

하루는 제가 물어 보았습니다.
권사님? 무슨 죄를 졌기에 매일 아침마다 울면서 기도 합니까?
권사님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기도 할 때마다 마음이 아파. 그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려고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마치 내가 기도해 주지 못해서 저렇게 어려움을 당하는 것 같아 눈물이 절로 나는 것을 어떡해.”
전 그때 느꼈습니다.
평생 배우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도 저런 권사님들의 눈물어린 기도가 있었기에
그 후손들과 한국 교회가 축복을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련한 자는 죄를 우습게 여겨도 정직한 자는 은혜를 입느니라”(잠14:9)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 하시리 이다.(시편 51:17)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언 28:13)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나는 울면서 나의 죄를 애통하게 여기며 기도한 적이 최근에 있었는지
   답해 보기 바랍니다.
2. 나는 나의 자녀와 식구들을 위해서 나의 탓으로 돌리며 기도해 보았는지
   답해 보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죄를 심각히 여기는데 나는 죄를 우습게 여겼다면 앞으로
   어떻게 죄의 문제를 다루어야 할지 적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