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10. 4. 16. 06:35

36. 실패(아이성)를 사회적 방법으로만 해결할 수 없습니다.

<3분QT> 36. 실패(아이성)을 사회적 방법으로만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제목; 원수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나이까?  - 아간을 찾기 까지 ③

말씀: 여호수아 7장1-5절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8. 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 묵상을 위한 질문

* 7절에서 9절을 간단히 요약해 보기 바랍니다. 간단히 말해서 아이성의 참패로
   인해 포위당해 죽을 수밖에 없게 됐다는 뜻입니다.
* 이런 현실의 위기 상황에서 여호수아가 먼저 취한 태도는 무엇인가요? (6절)
* 나는 과연 현실의 위기 상황일 때 여호수아와 나의 태도와 차이점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해 보기 바랍니다.

2. 깨달음과 교훈

첫째는 여호수아의 모습입니다.
현실적 위기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모습이구나.” 그저 주님 앞에 취해야 할 나의 태도는 무조건 빨리 가장 먼저 취할 태도는 엎드리는 것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는 죄(아간)는 항상 숨어있기 때문 끝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도 현실적 위기 상황의 문제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서 몸부림 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본은 죄(아간)가 숨어서 빗나가게 함으로 현실적 패배, 망함, 고생의 길로 가게 하는데 우린 숨어 있는 아간은 전혀 모르고 드러나 있는 위기적 상황의 문제만을 문제 삼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삶에의 적용

혹 나는 아이성의 패배 앞에서 왜 패했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사람을 모아 상의하고 보완하고 작전을 다시 짜고 사람을 재 등용하고 그래서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교회도 빠지고 하던 기도도 안하고 그저 밖으로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내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여호수아같이 빨리 무조적적으로 주님 앞에 엎드리자” 다짐하고 다짐해 보았습니다.

* 생활의 예화 *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의 큰 재해에는 그 이전에 이미 29건의 작은 재해가 있고, 그 안에는 또다시 300개의 잠재요인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도쿄대학 교수인 하타무라 요타로는 실패에도 이 '하인리히 법칙'이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말하기를 “하나의 실패에는 그 이전에 작은 실패가 29건 존재하고, 그 안에는 실패를 예고하는 조그만 사건들이 300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실패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카네기도 사회적 방법론으로 “실패(패배)의 10가지 공통점”을 지적했습니다. 존 맥스웰도 “실패를 딛고 전진하라”는 책을 내었습니다. 조엘 오스틴도 “긍정의 힘을 강조하며 실패를 디딤돌로 삼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기를 이것은 숨겨진 죄(아간)의 문제임을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했다. 약속을 어겼다. 도둑질하고 속였다.”(수7:11) “그러므로 능히 맞서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리고 나도 너희와 함께 할 수 없다.”(12)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와 목사님은 실패에 대한 사회적 방법론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실패, 패배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바로 그것이 숨겨진 죄(아간)에 있음을 지적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잠21:8)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28:13)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지금 나의 아이성의 실패(패배) 앞에서 나의 처세는 실패에 대한
   사회적 방법론만 문제 삼고 연구하고 분석하는 모습을 갖고 있는지 솔직히
   물어 보기 바랍니다.    
2. 여호수아 같이 무조건 주님 앞에 엎드려 통회하고 주님의 지시하심을 기다리는
   자세를 취하는지 물어 보기 바랍니다.
3. 우리의 삶의 현장은 밀접하게 우리의 영적 상태와 관계되어 있음을 
   인정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사전에 내 안에 죄(아간)가 스며 들어오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