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강해 2009. 10. 13. 12:03

요한 계시록 2장 강해 ⑨

본 강해는 그라나다힐 한인교회 새벽 강단의 말씀입니다.

요한 계시록2장 강해 제9과
두아디라 교회- 시대적 적용

성경말씀
(2:24-25)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기간 : AD 590년부터 1517년
두아디라의 뜻: 제사 (미사)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교회의 특징: 영적 암흑시대의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 바벨 종교의 기원
두아디라의 교회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면 먼저 바벨 종교에 대한 배경부터 알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두아디라의 교회 역사의 정체가 서서히 바벨 종교의 형태로 나타나 왔기 때문입니다. 378년 다마스쿠스 감독이 바벨 종교의 제사장 직을 받아들이면서 교회는 바벨 종교의 조직과 형태로 서서히 갖추어 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벨 종교의 기원과 그 형태가 어떠한지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바벨의 제국은 니므룻에 의해 형성 됐습니다.
니므릇은 창세기 10장 8-9절에 나오고 있습니다.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창10:8-9)

하나님은 창세기 9장7절에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니므룻이 거역을 합니다. 그의 특이한 영걸의 힘을 백성을 하나로 묶습니다. 자신의 뜻으로 뭉치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도시를 세우고 그 중심에 바벨탑을 쌓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왕으로 숭배하게 만듭니다. 문헌에 의하면 이 사건을 목격한 노아의 아들 셈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니므릇을 죽였다고 합니다.

둘째 바벨 종교는 그 아내 세미라미스에 의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이때 니무릇의 아내 세미라미스가 임신 중이었는데 세미라미스는 절세 미인였습니다. 그리고 음란하고 사악한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세미라미스는 함의 아들 가나안의 아내입니다. 가나안을 통해 낳은 자식이 니므룻입니다. 그 어미가 그 아들 니무릇의 아내가 된 것입니다. 니므룻이 죽자 태어난 자신의 아이들 니무릇의 환생으로 이야기하고 이 아이가 여자의 후손이라고 함으로 그 아들을 태양신으로 만들어 바알이라고 하고 자신은 바알티 즉 신의 어머니라 칭하게 했습니다. 아기를 앉고 있는 어머니인 자신을 신의 어머니로 나타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천주교에서 성모와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그대로 재현 시켜 논 것이라고 합니다. 1854년에는 교황 비오 9세가 마리아 무원죄 잉태설(Immaculate Conception)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은총의 중재자라고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1917)
1951년 교황 비오 12세는 마리아의 몸이 썩지 않고 하늘로 올리어졌다고 발표하였고 1962마리아 종신 처녀설을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마리아를 신격화했고 오직 하늘과 땅의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그 자리에 마리아가 들어 서게 했던 것입니다.

셋째 바벨 종교의 제도와 조직은 서서히 발전 되여 왔습니다.
보통 왕정 시대의 국가를 보더라도 내시가 있고 시녀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평생을 수절하고 오직 왕에 드려진 몸으로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벨의 종교 안에도 이런 신전의 봉사자들이 있었고 이런 형태로 나타난 것이 오늘날 신부와 수녀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미사라고 하는 제사 제도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를 대신하게 됐고 그 미사 뿐 아니라 교황 추기경, 대주고 신부의 직위도 바벨 종교의 형태를 따라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교회시대의 성취의 모습
루터의 종교 개혁이전의 시기를 암흑 시기라고 합니다. 이 두아디라의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사벨에 의한 행음하는 교회로써 이 암흑 시기에 이루어진 교회 역사는
머가모 교회의 황제 숭배의 핍박을 능가하는 교회 수난의 시대였습니다.
중세의 교회는 성경이 교회에서 사라졌고  기도도 형식화된 기도문으로 대신하고 교회는 제도와 의식에 묶여 있고 종교 재판의 이름으로 교회의 원 모습을 찾고자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마녀 사냥 식으로 잡아 죽었습니다.
이렇게 죽은 사람이 1천만 명이 훨씬 넘는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세 교회의 종교 재판의 역사를 살펴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3. 앞으로 될 일- 바벨 종교의 출현
문제는 앞으로 될 일속에 바벨 종교의 출현과 음녀의 활동이 나타나게 될 것을 요한 계시록은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17장 3-5절)
결국 교회 시대의 끝자락에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로마의 판도를 장악하는 황제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벨의 종교의 형태를 띤 음녀(음녀란 혼합된 교회의 모습을 칭함)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정치적 황제의 세력과 종교적인 음녀의 세력이 나타남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666이란 경제적 시스템을 통해  온 인류에게 짐승의 표를 받게 함으로
세계를  장악하고 자신을 숭배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과 짐승(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음녀)의 흐름이 될 것임을 요한 계시록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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