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강해 2009. 10. 8. 04:40

요한 계시록 2장 강해 ⑥

본 강해는 그라나다힐 한인교회 새벽 강단의 말씀입니다.

요한 계시록 2장 강해 제6과
버가모 교회-도시적 배경 (사단의 위(位))

성경말씀(2장12-13)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죄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13.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1.
 도시 배경
버가모는 소아시아의 수도입니다. 로마의 총독이 주재하는 도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도시가 윤택하고 풍요로웠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20만권의 이상의 양피 두루마리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바벨 우상의 본거지로 제우스의 고향이라고 해서 제우스신전이 웅장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또한 술의 신 박카스을 섬기는 자들과 치유의 신으로 알려진 아클레피오스(Asklepios) 신을 섬기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의학도들이 많이 모여 공부하던 곳입니다. 의술의 상징이 뱀의 기호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이 버가모에 사단의 위(位) 가 있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사단의 위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역사적 배경이 있음을 말씀할 수 있습니다.

① 메시야의 출현
그 메시야의 인물이 니므룻이었습니다. 그는 영결이었고 특이한 사냥꾼으로 소문났습니다. 그가 메시야로써의 인물로 추앙을 받았습니다.
(창10:8-9)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② 바벨제국의 형성
역사가 요세프스는 니므룻이 중심이 되어 바벨탑을 쌓고 그의 제국을 형성했다고 했습니다.

③ 바벨 종교의 출현
니므룻이 죽은 후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가 니므룻을 품에 안고 있는 그림을 그리므로 자신이 성모로 나타나면서 고대의 바벨 종교로 만들어 자신을 백성들이 섬기게 함으로 그 땅을 통치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들이 바벨 탑 사건으로 흩어 질 때 이 종교를 마음에 품고 흩어 진 것입니다. 그 중심 세력이 자리 잡은 지역이 바로 버가모였습니다.

④ 황제 숭배 사상의 뿌리가 됨
로마의 황제는 자신이 바벨 종교의 제사장이라 해서 백성들을 결집하고 황제 숭배 사상으로 몰아갔습니다. 그리고 이 황제 숭배 사상을 통해 엄청난 그리스도인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사단의 수단이 되게 했습니다.

⑤ 로마의 교황에서 접목이 됨
AD 376년 그라시안 로마의 황제가 예수님을 믿고 난후 바벨 종교의 제사 직분을 맡을 수 없다고 거부 할 때 로마 교회의 감독이 (다마스커스 감독)이 바벨 종교의 제사 직분을 맡음으로 기독교 의식화 했습니다.
문제는 바벨 종교의 영향을 받아 마리아를 성모로 예수님을 아기로 만들었고 교황, 주고 신부, 수녀의 모든 체제가 바벨 종교의 영향에 의해 갖추어진 것이였습니다. 이 흐름의 근원으로 올라가면 이것이 바로 사탄의 위가가 아닌가? 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의 길모퉁이에 천주교 성전이 있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아기를 앉고 있는 마리아의 상 앞에 와서 두 손을 합장하고 절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때 마다 저것은 뭔가가 잘 못됐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⑥ 바벨 세력의 출현
문제는 계시록에서  미래의 어느 역사에 바벨 세력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계14,16,17,18장 참조) 큰 성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계17:5)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니므룻같은 가짜 메시야(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면 이 메시야는 옛 바벨론의 세력을 등에 지고 세계를 하나의 정부로 만들 것입니다.  어제 10월 6일자 신문에 보면 내년 즉 2010년에 유럽공동체의 대통령을 뽑는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 유망주가 영국의 토니 볼레어 총리가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제 경제에 이어 정치적으로 하나가 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 하나가 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단체가 있다면 바티칸의 교황 중심일 것입니다. 또한 교황은 온 세계의 질서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 세계의 종교가 하나로 뭉쳐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조금 지나면 하나로 통합하는 바벨 종교의 탄생이 나타날 것입니다.
한편 경제적으로 온 세계가 구축하고 있는 것이 666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이미 신체에 바코드(Veri Chip)가 들어가서 시험단계를 벗어나 지역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서서히 계시록적 상황이 구체화 되어 지고 있습니다.
바로 사단의 위(보좌)가 최초에 자리 잡은 지역이 버가모라는 소아시아의 어느 도시였음을 계시록은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의 모습
(2: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죄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예수님은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결국은 말씀으로 이기게 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12) 지금은 말씀으로 무장하고 시대를 바르게 분별하며 깨어 있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할 나날들입니다. 

결론:
사단의 위가 버가모란 도시라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계시록에서 일러 준 것이기에 그자취를 추적해 보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사단은 지금도 하늘의 공중 권세를 잡고 어둠의 주관자가 되어 우리의 삶의 현장에 침투해 들어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케 하는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니다. 가리지를 뿌리고 연막을 쳐서 주님의 영광을 비추이지 못하게 하고 거짓의 아비가 되여 개인과 가정을 파멸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서서히 국가와 민족과 세계의 경영 속에 스며들어와 자신의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사단은 한번 즈음 자신의 보좌를 세계의 모든 국가와 나라 위에 세우게 될 것을 성경은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믿은 신앙은 농담거리나 종교적 액세사리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서서히 그의 조직적인 세력이 현실적으로 지금 거대하게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깨여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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