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 02:10

새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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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망

            백   동  흠

소망은
보이지 않게 다가와
미소지으며 손짓합니다.

한 움큼 잡아당길 수만 있다면
차라리 좋을 텐데

설레임을 여기 남겨 둔 채
떠나가야 했나 봅니다.

시간의 땅 끝
오늘 여기에서

현실의 허전함을 달래는
우리에게

소망은 내일을 향해
다시금 또 일어나게 합니다


 詩作노트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볼 때
 
아쉬움, 아쉬움  뿐입니다.
   
 
바라는 꿈의 설레임이
 안으로 그득하나
 
아직은 허전할 뿐입니다.
 
 
그런데 소망은
 현실의 허전함을 달래며
 
다시금  일어나게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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