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만들기 2011. 7. 13. 09:34

거짓 기억



행복해 지려거든 
       거짓 기억을 추방해야 합니다.① 

                                        백 동흠목사

제가 볼 때 저 정도면 행복해야 합니다.
항상 웃음을 띠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유 없이 짜증을 부리고 불안하고 안정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불행하다 생각하며 적대적 감정을 갖고 삽니다.
이유 없이 불안해하거나 식구들을 달달 볶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말씀의 교제를 나누다
알게 된 공동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기억 안에 거짓 기억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내면에는 기억의 저장 탱크가 있습니다.
마샬 하이스교수(덴버대.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은 생후 3개월부터 기억 저장을 한다고 합니다.
3개월이 되면 상당한 기억력을 갖추게 되며,
4개월째는 공간인지 등 물리적 사고 능력,
6개월이면 언어 이해력이 놀랄만한 수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로 수많은 사건과 경험을 통해 기억의 저장 탱크에
기억을 집어넣게 됩니다.

기억은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이 있습니다.
일상의 수많은 사고는 단기 기억으로 들어가 30여초 머물다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들어가는 것은
강한 자극과 반복을 통해 장기 기억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장기 기억은 드러나 있는 기억(의식화)이 있고
숨어 있는 기억(무의식)이 있습니다.

문제는 강한 자극을 받은 기억은 장기적 기억의 구조 속에 들어가
앞으로 살아야 할 그 사람의 생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영향력의 실체가 거짓 기억이라는 사실입니다.

첫째 거짓 기억의 실체는 언제 시작 되는가요?
어린 시절 어느 순간 불행의 사건을 접하게 됩니다.
이것이 강한 자극과 충격을 통해 무의식의 기억 속에 들어가 자리 잡게 됩니다.

둘째 이것이 전체로 확대되어 거짓 기억으로 자리 잡게 합니다.  
이것을 결정 작용이라고 합니다.
빨강색 안경을 쓰면 전체가 빨갗게 보이듯
그것을 통해 사물을 보게 됩니다.  
마치 먼지 톨 하나가 눈 속에 들어가면
온통 바위덩어리로 느끼는 현상과 같습니다.

셋째는 스스로도 모르게 심리적, 정서적으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이 기억은 무의식의 장기 저장탱크로 숨어들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굼틀굼틀 거리며 살아 나와서
자신과 주변의 사람을 괴롭게 하는 쓴 물 현상으로 솟아나와
막강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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