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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9 가을초대
- 2016.11.19 광화문의 함성과 이가봇의 비극 2
- 2016.11.04 박근혜 대통령님.
- 2016.11.02 최순실과 액자효과 1
글
감사- 잃어버리고 난후 알아지는 것일까?
감사- 잃어버리고 난 후에 알아지는 것일까? | |
백동흠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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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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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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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함성과 이가봇의 비극
광화문의 함성과 이가봇의 비극
백동흠 목사
11월 12일 토요일 광화문에 대통령 하야를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주최 측은 100만이라 했고 경찰 측은 25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대통령 하야라고 하는 푯말을 들게 하는
어른들이 참 못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인파는 광장으로 몰려들었고 거대한 함성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거대한 함성의 소리가 저 역사의 건너편 이스라엘의 현장에서도
들려 왔습니다. 땅이 진동할 만큼의 함성이었습니다. (삼상4:5)
사연인즉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서 전투에 패배했습니다.(삼상4:2)
이때 제안한 것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지고 오자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삼상4:3)
그리고 마침내 여호와의 언약궤를 전쟁 마당으로 가져오게 합니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에 들어 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삼상4:5)
엄청난 함성입니다. 땅이 진동하는 울림입니다.
적군이 블레셋 군사들조차도 그 함성에 놀랍니다.(삼상4:8)
대세는 곧 이길 기세였습니다. 분위기는 충천한 사기였습니다.
엄청난 함성 속에 다들 이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져 버립니다.
허한 분위기였고 텅 빈 함성이었습니다.
블레셋에게 더 큰 패배를 당합니다.
살육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의 죽은 자가 삼만이 됩니다.(삼상4:10)
그리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기게 됩니다.(삼상4:11)
이때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가 그 현장에서 죽게 됩니다.
두 아들의 죽음의 소식을 들은 엘리가 충격을 받아 죽게 됩니다.
이날 비느하스의 아내가 만삭이 되어 아기를 낳게 됩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아이를 낳으면서 죽게 됩니다.
이때 아기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정해 주고 죽게 됩니다.
이가봇의 뜻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뜻입니다.
그 날 그들의 함성은 이가봇의 비극이었습니다.
엄청난 함성을 들리게 했고 사기는 충천했고 대세는 이기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건의 모양, 껍질뿐이었습니다.
텅 빈 함성이 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이가봇의 비극이었습니다. 스스로들 속았던 것입니다.
어린 중고생이 혁명정부 세우자고 하면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칩니다.
어느 부모는 어린 자식과 함께 왔다고 하면서
민주주의의 현장 학습을 체험케 하기 위해서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들 민주주의라고 외치면서 촛불을 들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또 한 번 스스로 속고 있는지 모릅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한다고 하면서
험한 말을 함부로 쏟아내며 여론을 호도하며
테러에 가까운 언론의 폭력 앞에서 온 국민이 또 한 번 놀아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끝없는 촛불들의 행진,
어린 아이들까지 동원한 엄청난 인파
광화문 광장을 가득이 매운 함성
그런데 제게는 왠지 공허한 함성으로 들려집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같이 보여 집니다.
카네만(Kahneman)의 거대한 액자의 틀에 갇혀있는 집단같이 보여 집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새판을 짜기 시작했고
북한의 핵은 이미 그 선을 넘어 현실적 위기로 다가 와있음에도 불과하고
어처구니없을 만큼 안보에 대해서는 불감증 환자가 되어 있고
완벽한 거짓에 속았던 소 파동 같은 사회적 현상이
오늘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직시해야 합니다.
2016년 11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의 함성이 이가봇의 비극이 아니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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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님.
박근혜 대통령님!
박 근혜 대통령님! 이 글을 꼭 읽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미국 LA에서 작은 교회를 목회하는 백동흠 목사입니다.
제가 이 글은 쓰는 것은 우리 교회 권사님들이 기도하는 중에 부탁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을 위해 위로의 글을 보내고 싶은데 목사님이 도와 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기도하는 권사님들의 간곡한 부탁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을 저의 글이 아니라 권사님들의 마음을 담아 올려 드리는 글입니다.
여론 폭탄이라고 합니다.
언론 테러라고도 합니다.
우리 교회가 시험이 들 때 들러 오는 소리들이 얼마나 근거 없고 험한 말이
오가는지를 경험한 목회이기에 말(언어)들이 얼마나 비수같이 마음을
아프게 하며 힘겹게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맨 처음 최순실 사건이 터졌을 때
우리 교회 성도님들에게 두 가지를 말씀을 제가 드렸습니다.
첫째 너무나 인간적인 관계라고 했습니다.
40년 지기인가요?
그렇게 어울리고 친교한 분과의 만남과 신뢰는 너무 인간적이지 않는가?
오히려 충분이 그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는 대통령 측근의 비리 중에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대통령의 측근들의 비리가 터졌었는데 이제 또 하나의 비리가 터졌고
최순실도 그 중에 하나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제가 보는 박 대통령님의 행실과 인품을 볼 때 그 이상은 아닐 것이라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30일 사회 각계 원로들과의 오찬 모임에서 원로들이
위로의 말을 하실 때 딱 한 마디 답변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저에게 사교에 빠졌다는 말까지 하더라고요”
그 말 한마디가 대통령님의 마음에 가장 아팠었나 봅니다.
딱 한 마디 답변했다는 그 기사를 읽고 저의 마음도 참 많이 아팠습니다.
참 막말을 많이 해댔습니다.
참 험한 말도 많이 해 댔습니다.
최순실이 떠나자 말도 이어가지 못하는 대통령이라고 하는
참 어이없고 황당한 말도 들어야 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시57:4)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6)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잠12:18)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제가 보는 대통령님은
대통령으로써의 품위와 인품이 있었습니다.
밝고 화사하고 변함이 없는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참 많이 애를 쓰셨습니다.
특히 북한의 원자폭탄과 미사일에 대해서도 유엔과 미국 그리고 중국
러시아 등등 여러 나라와 함께 꾸준히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함으로
북 핵을 더디게 하고 이렇게 까지 막아 주신 일은 너무 잘 해 주신 일입니다.
이 곳 미국에서 보는 북한의 핵은 이제 미국 입장에서도 현실적인 위험으로
간주하고 어떤 행동 조치를 취하는 징조가 아주 많이 보이는데
정말 한국의 정치인과 많은 국민은 전혀 현실적 위기를 못 느끼고
안보 불감증 속에 사는 모습을 대한민국 이외의 모든 나라가 이상하게 여길 정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이 고비를 잘 넘겨야 합니다.
혹 대통령을 조사하는 현실이 다가 오더라도 진실의 힘은 위대하다고 합니다.
당당하게 떳떳하게 그리고 진솔하게 헤쳐 나갔으며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그런 대통령을 결코 외면하거나
등 돌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교회 권사님들을 보더라도 얼마나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지 이것이 증거입니다.
성경은 역사적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사특한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잠 17:20)
이제 그런 막말과 험담 그리고 마음에 받은
여러 가지 아픔과 상처(?)는 조용히 하나님께 넘겨 드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제 남은 임기는 짧은 날수 같아도 아직도 너무나 많은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성공한 대통령!
북 핵을 막아 주고 잘 못된 이념으로 국가의 정체감을 훼손하고 우리 사회를 끝없는 갈등과 반목으로 몰아가는 이 흐름을 차단하고 성공적으로 정권을 이양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정말 존경하는 우리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기를
우리 교회 권사님들과 부족하지만 저도 열심히 기도할 것입니다.
그라나다 힐 한인 교회
권사님들과 백동흠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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