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QT-여호수아편 2010. 10. 14. 08:01

52. 위장 속에 묻어 있는 진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3분QT>52. 위장 속에 묻어 있는 진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제목: 기브온 거민의 거짓 속에 숨겨진 신앙고백 ―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 ⑤

말씀: 여호수아 9장 22-27절

16.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7.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1. 묵상을 위한 질문

* 결국 기브온 거민의 위장이 며칠 만에 드러나게 됐는지요?(9:16)
* 왜 우리를 속였는가에 대한 기브온 거민의 답변은 무엇인가요?(9:24)
* 기브온 거민의 답변 안에 담겨 있는 진실은 무엇인가 적어 보기 바랍니다.
* 기브온 거민과 같은 고백을 함으로 살아난 개인은 누구인가요?(2:9)
* 결국 기브온 거민은 어디에서 누구를 위해 하게 된 일은 무엇인가요?(9:27)

2. 깨달음과 교훈

아! 주님 그렇군요.
그들이 위장을 하고 거짓으로 포장했지만
그 속의 진실과 신앙적 고백을 주님은 인정하고 받아 주셨군요.(24절)

① 하나님에 대한 고백 - 당신의 하나님께서…….
②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고백 -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③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고백 - 이 땅 모든 거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
④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에 대한 고백 -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속아 주시면서 까지 멸망에서 구원의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주님의 제단을 위하여 하나님의 택하신 곳에 거하면서
봉사하며 섬기는 자로 세워주었습니다.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들은 나무를 패며 물을 길을 지라도 기쁨으로 봉사했을 것입니다.  

3. 삶에의 적용과 예화

제가 전도사 시절 할머니 한 분이 있었습니다.
주일 새벽 기도회를 마치면 제일 나중까지 있다가 몰래 홀로 예배의 강단과
강대상을 친히 물걸레질 하면서 구석구석의 먼지를 닦아 내었습니다.

그 추운 겨울에도 그렇게 청소를 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물어 보았습니다.
찬 물로 청소하는 것이 손이 시리지 않느냐?
웃으면서 자신의 손을 제게 건네어 줍니다. 웬 걸요 손이 오히려 뜨끈뜨끈했습니다.

그리고 고백하기를 저는 풍이 있었습니다.
몸이 하루가 다르게 굳어지고 있는데 하루는 제 귀에 어떤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찬송가의 노래였다고 합니다.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오라오라…….” 막 귀에 들려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 소리에 따라 일어나니 일어나지고 그 소리를 따라 걸어오게
되고 그렇게 해서 온 곳이 바로 이 교회였습니다.

그 뒤로 나도 모르게 몸이 풀려 져서 새벽마다 와서 기도를 하게 되고 지금은
너무나 주의 은혜가 고마워 주일 새벽 강단을 이렇게 물청소를 하게 됐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얼굴을 보니 마치 천사의  모습이 밝고 환한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은혜를 받으면 주의 교회에서 장작을 패고 물을 길러도 그것이 그렇게 감격이
되고 기쁨이 되는 가 봅니다.
아마 기브온의 거민들이 그런 심정으로 주의 제단을 위해 봉사하였을 것입니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84:10)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눅22:28)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1. 기브온의 거민같이 거짓으로 위장 했지만 그 안에 진실이 있었던 사례가 있었는지
  말해 보기 바랍니다.  
2. 주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격이 되어 교회에서 나무패며 물 긷는 일과 같이
   구진 일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 적어 보기 바랍니다.
3. 그 때의 그 감격이 지금도 유지되어 구진 일을 여전히 하고 있는지 물어 보기
    바랍니다. 혹 지금은 안하고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적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