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5. 12. 23. 04:44

Merry Christmas와 Happy Holidays의 전쟁

Merry ChristmasHappy Holidays의 전쟁

                                                       백동흠목사

2010년까지만 해도  Merry Christmas가 데세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해를 거듭할수록 Happy Holidays의 사용이
조금씩 많아지더니 올해는 Merry Christmas 소리 듣기가
생소해 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Happy Holidays는 추수감사 절기를 시작하여 성탄과 새해까지를
휴일의 날들을 통틀어서 휴일의 절기에 행복하시라는 인사입니다.
Merry Christmas는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하는 인사입니다.
그러기에 두 가지를 병행하며 사용하는 것에 대해
큰 무리를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Merry Christmas 라고 하는 흔적을 지우기 위한
수단으로 Happy Holidays를 사용하게 하는데서
크리스마스 전쟁이란 단어가 붙게 된 것입니다.

동기는 Freedom on Religion(신앙의 자유)라는 법안이
오바마 정부를 통해 통과되면서 종교 분리의 원칙과 맞물려 묘하게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자유만 역차별이 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정부는 미국 안에 있는 모든 기독교적 절기들에 대해
일반적인 “Happy Holidays” 를 사용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나, city hall, community center 같은데서 오랫동안 행해졌던
크리스마스 행사, 연극, 연주회 등에서 예수님의 탄생이나 크리스마스가 표현된
행사에 대해 무신론 단체나 인권단체 혹은 이슬람 단체들의 소송을 걸고
승소하게 함으로써  Merry Christmas가 점점 미국 사회에서
사라지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몇 가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지도자의 선택이 중요 합니다.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이 땅의 지도자가 되게 해야 합니다.

둘째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각성이 필요 합니다.
목사 하나의 타락의 소식이 만 명의 사람을 실족하게 하고
평신도 한 사람의 타락이 천명의 사람을 실망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의 타락과 이혼이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자녀들을 결정적으로 교회를 떠나게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그리스도인의 영적 무장이 절실할 때입니다.

셋째는 무신론의 세력은 얼마 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의 무신론 세력은 1.6%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오히려 당당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종교에 덧에 걸린 무신론자들이다.”
“거짓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지 않아도 된다.”
“그들에게 자신과 가족들에게 정직해 지라고 권면하고 싶다.”
“이 절기의 즐거움과 가족 진구 사랑은 이미 과거의 신(예수님)과 무관하다.”
“이 절기는 죄책감과 정죄라는 종교적인 짐 없어진다면 더 즐거워 질 수 있다.”
저들이 이렇게 외치는 것은 지금 우리의 교회 모습이
라오디게아 교회의 범주를 못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부요하고 부족함이 없다고 하지만
내면의 영은 말라비틀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세력은 불과 1.6%의 존재입니다.
다만 골리앗과 같이 거대하게 보일 뿐 사실은 허상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지금은 다윗의 사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더 이상 교회를 탓하거나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성도 한 분 한 분이
다윗으로 무장해야 할 시대입니다.
저는 “각개전투의 시대”가 됐다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골리앗은 다윗에게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민족을 살리고 나라도 살리게 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의 다윗으로 그 삶의 현장을 살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결국  Merry Christmas는 이길 것이고 온 세계에 편만하게 퍼져 나갈 것입니다.
성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이 인류의 구원이며 미래의 희망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대속했고
벰(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했고
죽음을 깨뜨리고 부활 승천하셨으며
이제 곧 다시 오실 것이며
그의 나라를 실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