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2. 7. 13. 05:56

오바마케어(Obamacare)와 육백 육십육

오바마케어(Obamacare)와 육백 육십육 2

                                                       백 동흠목사

교회의 젊은 형제 자매들의 찬양팀 경건회 시간에
오바마의 건강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찬양팀의 한 사람이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그러면 건강 보험을 위해
그 칩을 받아야 해요? 안 받아야 해요?
그 질문을 받는 순간,
제 마음에 두려움이 임했습니다.
피부적으로와 닿는 두려움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구체적으로 와 닿는 그런 두려움이었습니다.
뭔가 지금 내가 결단하고 택일해야 하는 그런 두려움이었습니다.

만약 요한 계시록 13장의 날에 있을 육백 육십육이
이런 과정으로 다가가는 것이라면
이제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강 건너 저 멀리서만 들려오던 그것이
어느 날 갑자기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10만 20만이 아니라 3.500만 명에게
의무적으로 일시에 다가 올 줄 누가 알았을까요?
건강을 위하여
전 국민에게 의료 혜택을 준다는 명분아래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렇게 환영하는 가운데
이렇게 다가 올 줄 누가 알았을까요?

오바마케어는 이미 상하원을 통과하고 대통령 서명을 했고
대법원에서까지 합헌으로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제 향후 10년을 두고 9,40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 혜택을 주게 됩니다.
중산층과 고용주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게 됩니다. 참 좋은 일입니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서민에게는 얼마나 좋은 소식인가요.

그런데 문제는 국민 건강 보험을 들게 하는 규약 안에
두 가지의 문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는 몸 안에 칩을 받는 내용이고
또 하나는 지나치게 중앙 정부의 간섭과 통제를
받게 하는 법안입니다.

건강 보험법안의 H.R.3200 섹선 2521의 1001쪽에
"a class Ⅱdevice that implantable" 몸에 심는 기구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현재 몸에 심는 기구는 오직 하나 베리 칩(VeriChip)뿐입니다.
그 이유는 미 연방 식품의약국(FDA)에서
유일하게 전매특허로 승인된 것은 오직 Positive ID4 이란 회사에서
개발한 베리칩(Veri Chip)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동물과 각 나라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임상 실험을 거쳐
이제 미 건강 보험 가입자에게 실용화하는 단계에 이른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전역의 병원에
베리칩(VeriChip)의 전산화를 위해 190억불을 책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 의사에게 4만4천불씩,
각 병원엔 44만불씩 지원한다고 합니다.
미전역의 병원의 시스템을 통합하여
이 생체칩을 통해 나타나는 모든 정보와 자료를
전산화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법안의 1006쪽에 보면
이 법안이 통관 된 후 3년 내에 실시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앞으로 2013년까지 시행하고
2014년부터는 미가입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2017년까지는 전 국민이 이 칩을 받으므로
국민 건강 보험의 실용화가 완성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요한 계시록 13장의 날, 육백 육십육의 실현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육백 육십육으로 가는 과정이라면
짐승의 수가 되고 사람의 수가 되는
육백 육십육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성큼 나타날
날도 멀지 않았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깨여 있을 때고
은혜의 날, 구원의 날입니다.
지금 주님으로 단단히 무장해야 할 때입니다.
주님은 이때를 위해 이런 말씀을 주었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