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흠 칼럼 2011. 9. 24. 07:02

SB 48 교육법안과 동성애



SB 48법안과 동성애


                    백 동흠목사

이미 동성애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의 곁에
다가와 있었습니다.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자연스럽게 안방까지
스며 들어와 있고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에게는
동성애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화대학교내에 “변날”이란 동성애 동아리가 있다고 합니다.
“변날”은 “변태소녀 하늘을 날다.”의 줄임말 이라고 합니다. “
이 동아리의 회원인 한 여대생은
“나는 이대로의 나를 존중하기 때문에 행복하다.
차별을 받는 것이 현실이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오래 사귄 그 사람과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있습니다.
“변날”은 동성애란 하나의 인권으로 해석해야 하며
인류애로 수용해야 한다고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의 고백입니다.
“남자나 여자 어린아이가 같은 동성에게 뽀뽀도 하며
나중에 커서 결혼하자고 공공연히 말한다고 합니다.
TV에서도 아저씨나 아줌마끼리 좋아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면서 그런 행동을 취한다고 합니다.
저도 종종 드라마에서 그런 모습을 보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그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각인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양조위와 장국영이 주연을 맡은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랭보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프랑스 천재 시인 랭보와 상징파 시인 폴 베를렌의
동성애를 그린 “토탈 이클립스”(Total Eclipse),
콜린 퍼스 주연의 “싱글맨”(A Single Man) 등등
다 꽃미남이 주연을 맡았고 아름다운 영상과 뛰어난 음악과
섬세한 감성적 표현 등이 작품으로써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성애를 미화한 영화에 불과합니다.

왜 현대의 문명과 문화는
하나님이 그렇게 싫어하고 심판의 기준이 되는
남색하고 여색하는 것을 옳다 인정하며 부추기고 있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인류애라, 인권의 존중이라 하면서 옹호해야 할 만큼
분별력이 없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의 교회는 백인 교회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8년도 Proposition 8을 거부할 때도 백인 교회의 목사님이
교회 예배 중에 “동성애 법은 안 됩니다.” 외쳤는데
어느 한 백인 여자가 흥분하며 그 자리에서 일어나 나오더니
교회 뜰 앞에 꽂아있는 “Proposition 8 반대 푯말”을 뽑아서
멀리 던지면서 말하기를
“예수님은 사랑이라고 하셨는데 그들을 사랑으로 포옹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이런 사랑이 없는 교회는 원치 않는다.” 하면서
그 교회를 등지고 떠나가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닙니다.
남색 하는 것, 여색하는 것,
이것은 분명히 죄요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이 되는
가증스러운 것임을 분명이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을 예수님의 구원의 대상으로, 사랑의 대상으로,
인권과 인류애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2011년 7월14일
SB48 교육 법안이 상정되었고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서명하였다고 합니다.
이 법안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의 교과서에 동성애의 결혼을
하나의 가정의 형태로 받아들이도록 교과서에 수록하고 가르치는 것을
법으로 재정하게 하는 행정 절차입니다.
이 법안이 효력을 발휘하게 되면 국립학교 선생님들은
동성애의 가정이 합법적이며 정상적인 가정과 같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 법안은 동성애자인 샌프란시스코 주 상원 의원인 Mark Leno에 의해
발의 됐다고 합니다. 그의 강한 호소력은 인권과 인류애에 두었습니다.
“동성애, 양성애, 성전환자들의 삶은
단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라이프스타일(lifestyle)이며
모든 사람들의 다른 스타일을 다 포용하는 것이 인권 존중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증이 여시는 것입니다.
여색하고 남색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이 되며
땅이 사람을 토하여 내게 하는(재앙) 죄가 되는 것입니다.

SB48 법안 철회를 위해선
오는 9월까지 총 65만 장의 청원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65만 장의 청원서가 접수가 되면 내년 선거에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발의안을 상정할 수가 있게 됩니다.
우리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미국의 격하되며 쇠퇴되며 무너지는 것은 정치나 군사나 경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미국은 영적으로 무장해제의 현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전략에 말려들어
청교도의 신앙이 부셔지고 경건한 가정이 해체당하며
학교나 관공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과 정신이 사라지면서
조금씩 몰락의 길로 가고 있음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지금 우리는 이 시대의 흐름을 바르게 분별할 때는 온 것 같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자녀들의 세대를 위해서라도
지금은 미국을 위하여 울어야 할 때입니다.(2011.9.3)